이중근 회장 “11월 11일 11시 1분간 유엔 참전용사 추모 동참”

MBC 교양프로 ‘이유 있는 건축-공간 여행자’ 출연해 호소

2025-09-17     양기반 기자
이중근 대한노인회장(부영그룹 회장)이 16일 저녁 방송된 MBC 교양프로그램 ‘이유 있는 건축-공간 여행자’에 출연해 ‘유엔 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인 11월 11일 11시에 1분간 대한민국의 자유 수호를 위해 희생한 유엔 참전용사 추모에 동참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사진=MBC 교양프로그램 ‘이유 있는 건축-공간 여행자’ 영상 갈무리)

[국방신문=양기반 기자] 이중근 대한노인회장(부영그룹 회장)이 ‘유엔 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인 11월 11일 11시에 1분간 대한민국의 자유 수호를 위해 희생한 유엔 참전용사 추모에 동참할 것을 호소했다.

이 회장은 16일 저녁 방송된 MBC 교양프로그램 ‘이유 있는 건축-공간 여행자’에 출연해 “매년 11월 11일 11시에 1분간 진행돼 온 유엔 참전용사 추모 행사에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유있는건축] 전 세계 유일 유엔군 묘지? 부산 UN 기념 공원. (출처=MBC 공식 종합 채널 유튜브)

이 회장은 “1918년 11월 11일 11시가 제1차 세계대전 종전인데, 그와 똑같이 2007년부터 매년 11월 11일 11시에 1분간 세계 각국에서 부산 시간에 맞춰서 묵념하고 있다”면서 “우리나라를 위해 싸우다 죽어서 여기 묻혀 있는 이분들을 기념하는 그 시간에 우리도 같이 추모하는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추모에 동참을 부탁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이날 방영된 프로그램에서 박선영과 역사학자 김재원은 부산에 있는 전 세계 단 하나뿐인 유엔(UN)기념공원을 방문해 이곳에 잠든 6·25전쟁 참전 유엔군의 희생을 추모했다.

부산 유엔기념공원 전경. (사진=MBC 교양프로그램 ‘이유 있는 건축-공간 여행자’ 영상 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