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동정] 신임 해병대사령관에 김태성 소장 내정
조직관리 능력이 탁월한 인원을 우선적으로 고려 선발
2021-04-08 김한규 기자
[국방신문=김한규 기자] 정부는 4월 8일부로 해병대사령관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전임 해병대사령관 이승도 중장의 전역에 따른 후속인사로서, 現 1해병사단장인 김태성 소장을 중장으로 진급시켜 해병대사령관으로 임명할 예정이다.
국방부는 “이번 인사에서는 투철한 국가관과 사명감, 안보관 및 연합·합동작전 역량을 구비하고, 부대를 안정적으로 지휘할 수 있는 조직관리 능력이 탁월한 인원을 우선적으로 고려했다”고 밝혔다.
김태성 신임 해병대사령관 내정자는 제1해병사단장, 해병대사령부 참모장, 해병대사령부 전력기획실장, 제6해병여단장 등을 역임한 해병 작전과 전략 분야 전문가로 꼽힌다.
42기 해군사관학교 졸업 당시 전체 수석으로 대통령상을 받았고, 미 해병 지휘참모대학을 수료해 영어 구사력도 뛰어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