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7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 , 장사정포요격체계 등 7건 심의 의결
방사청, “ ‘ 장사정포 요격체계 ’개발 관련, 이스라엘 보유 아이언돔과는 기술적 난이도가 다르다.”
[국방신문=서욱 전문기자] 제137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방추위)가 28 오전 10시에 개최하고 상정된 7개 안건에 대하여 심의의결하였다. 이번 방추위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화상으로 진행하였다.
이번 방추위에서 심의한 안건 중 ‘장사정포요격체계 사업’, ‘함정용전자전장비-II 사업’ 및 ‘수직이착륙형정찰용무인항공기 사업’은 국내 연구개발로 추진하고, ‘연합해상전술데이터링크 성능개량(Link-22) 사업’은 대상체계별로 국내 연구개발과 국외구매로 추진하며, ‘대형기동헬기-II 사업’, ‘F-35A 성능개량 사업’에 대해서는 국외구매로 추진하는 것으로 심의 의결하였다. 그 밖에 ‘자주도하장비 기술협력생산계획’을 심의의결하였다.
이날 방추위에 상정된 안건은 다음 7가지이다.
① 장사정포요격체계 사업추진기본전략(안)
② 함정용전자전장비-II 사업추진기본전략(안)
③ 수직이착륙형정찰용무인항공기 사업추진기본전략(안)
④ 연합해상전술데이터링크 성능개량(Link-22) 사업추진기본전략(안)
⑤ 대형기동헬기-II 사업추진기본전략(안)
⑥ F-35A 성능개량 사업추진기본전략(안)
⑦ 자주도하장비 기술협력생산계획(안) 이다.
상정된 안건별 사업개요와 소요예산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장사정포요격체계 사업’은 적 장사정포 위협으로부터 국가 중요시설 및 군사보안시설을 방호하기 위하여 국내 연구개발로 장사정포 요격체계를 확보하는 사업이다.
사업기간인 2022~2035년 기간 동안에 선행핵심기술을 적극 습득하여, 지정기간보다 2년 이상 단축하여 목표를 달성한다, 총사업비는 약 2조 8900억 원이다.
‘함정용전자전장비-II 사업’은 적 최신 대함유도탄과 레이더 등의 전자파에 대한 대응능력(탐지/식별/기만)이 향상된 함정용 전자전 장비를 국내 연구개발로 확보하는 사업이다.
사업기간은 2022~2036년이고, 총사업비는 약 6100억 원이다.
‘수직이착륙형정찰용무인항공기 사업’은 산악지형이 많아 활주로가 제한되는 한반도 지형에서 효율적인 공중감시정찰이 가능하도록 수직이착륙 능력을 보유한 무인항공기를 국내 연구개발로 확보하는 사업이다.
사업기간은 2022~2033년으로 총사업비는 약 1조 2800억 원이다.
‘연합해상전술데이터링크 성능개량(Link-22) 사업’은 함정/항공기 및 지상 전력에서 운용 중인 연합해상전술데이터링크(Link-11)를 대상체계별 특성을 고려하여 국내 연구개발 및 국외구매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본 사업을 통해 항재밍 능력, 신형 암호장비 장착 등 성능이 향상된 신형 연합해상전술데이터링크(Link-22)로 성능 개량되어 연합작전 수행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기간은 2022~2029년이고, 총사업비는 약 3800억 원이다.
‘대형기동헬기-II 사업’은 육군이 운용 중인 노후 CH-47D를 대체할 대형기동헬기를 국외구매로 확보하는 사업이다.
사업기간은 2022~2032년으로 총사업비는 약 1조 3100억 원이다.
‘F-35A 성능개량 사업’은 공군이 운용 중인 F-35A 전투기에 따른 최신 기술을 지속적으로 적용하여 진화적으로 성능을 향상시키고, 후속 군수지원 용이성을 보장할 수 있도록 대외군사판매(FMS)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본 사업을 통해 F-35A 전투기의 암호보안 기능을 강화하고, 데이터 처리능력, 위협 대응능력을 강화하여 연합작전 수행능력 강화, 무장운용능력 확대 등 임무수행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
사업기간은 2022~2030년으로 총사업비는 약 3700억 원이다.
‘자주도하장비 사업’은 기동부대의 공격 속도를 보장하고 도하장비의 제한사항을 극복하기 위한 한국형 자주도하장비를 생산하는 사업이다. 이번 방추위에서는 기술협력생산 국내업체 한화디펜스를 선정하였다
본 사업을 통해 우수한 기동성 및 방호력을 갖춘 자주도하장비를 확보하여, 기동군단 주요 무기체계의 신속한 도하 지원이 가능하게 되고, 장병의 생존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
사업기간은 2019~2027년이며, 총사업비는 약 5300억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