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두 번째 민관회의
최종건 1차관, 한일 간 협의 경과 설명…해결 방안 논의 “피해자 및 지원단체와 소통, 문제 해결 방안 모색 차원”
2021-07-28 윤석진 대기자
[국방신문=윤석진 기자] 외교부는 28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 관련 민관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최종건 외교부 1차관 주재로 피해자 지원단체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는 “피해자 및 지원단체들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의 해결 방안을 모색해 나간다는 차원에서 마련되었다”고 외교부는 설명했다.
최 차관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 관련 한일 정부 간 협의 경과를 설명하고, 참석자들은 향후 대일 협의방향을 포함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 해결 관련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외교부는 이날 회의 참석자들이 “외교부와 피해자 지원단체간 소통의 중요성에 대해 인식을 같이했다”며 “가급적 조속한 시일 내 다음 회의를 개최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 해결을 위한 소통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는 외교부가 주최한 민관회의는 지난 7일에 이어 3주만에 두 번째로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