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캠프, ‘문 정부’ 별들의 행렬…4성 최병혁, 3성 전진구 합류

현 정부 고위 장성 출신 최병혁 전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전진구 전 해병대 사령관 김용우 전 육군참모총장, 이왕근 전 공군참모총장은 지난 8월 27일 윤 캠프 몸 담아

2021-09-01     윤석진 대기자
최병혁 전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왼쪽), 전진구 전 해병대 사령관.(자료 사진)

[국방신문=윤석진 기자] 국민의힘 유력 대선 주자인 윤석열 예비 후보 캠프에 4성 장군 출신인 최병혁 전 한미연합사 부사령관과 3성 장군 출신인 전진구 전 해병대사령관이 합류하기로 하는 등 현 정부에서 고위 지휘관을 역임했던 별들의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김병민 윤석열 캠프 대변인은 1일 이같은 사실을 공개하면서 “아직 합류 시기나 캠프에서의 역할은 미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합류하는 최병혁 예비역 대장은 2019년 4월까지 육군참모차장을 지낸 뒤 대장으로 그해 4월 대장으로 승진해 이듬해인 2020년 9월까지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을 지냈다. 

전진구 예비역 중장은 2014년 해병대 2사단장, 2016년 해병대 부사령관을 거쳐 2017년 4월 해병대 사령관을 역임했다.    

문재인 정부들어 첫 육군 참모총장을 지낸 김용우, 공군참모총장이었던 이왕근 예비역 대장이 지난달 27일 윤석열 캠프에 합류해 ‘미래국방혁신4.0특별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