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차관, UAE · 베트남 잇따라 방문해 국방현안 논의

2021-09-14     서욱 전문기자
박재민 국방부 차관은 9.11.∼9.14.일간 마타르 살렘 알리 알 다헤리(Matar Salem Ali Al Dhaheri) UAE 국방차관의 초청으로 UAE를 방문하여 매년 개최해 오고 있는 한-UAE 운영위원회를 갖고, 양국 간 군사교류와 국방협력 방안에 대해 협의 하였다.(자료=국방부 제공)

[국방신문=서욱 전문기자] 박재민 국방차관은 13일 아부다비에서 마타르 살렘 알리 알 다헤리(Matar Salem Ali Al Dhaheri) UAE 국방차관이 주최한 제11차 한국-UAE 운영위원회(Steering Committee)에 참석하여 양국의 안보상황 평가를 공유하고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양국 간 국방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하였다고 14일 국방부가 밝혔다.

이번 국방차관급 회의에서 양국은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하였으며, 장관급 한-UAE 공동 고위군사위원회 회의를 연말 서울에서 개최하는 것으로 합의하였다.

양국 운영위원회 회의에 앞서 박재민 차관은 알 보와르디 UAE 국방특임장관을 예방하고 한국-UAE 군사관계 발전과 국방·방산분야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한편, 한국-UAE 운영위원회는 양국 간 국방·방산협력 강화를 위한 정례협의체로, 2018년 양국 관계가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됨에 따라 국방정책실장급에서 국방차관급 회의로 격상된 바 있다.

박재민 차관은 이번 회의 참석 후 현지 아크부대와 10월 개막예정인 '2020 Dubai Expo'를 방문하여 해외파병 장병들과 엑스포 한국관 관계자들을 격려하였다.

UAE 방문에 이어 9.15.∼17.일 동안 베트남을 방문하여 '한-베트남 국방전략대화'를 개최하고 양국 간 다양한 국방 및 방산협력 현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