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신임 군사안보지원사 사령관에 이상철 소장 내정
이 사령관 중장 진급시켜 임명 예정…야전 작전‧교육 훈련 전문가 참모장 조우진 준장…안보지원사에서 첩보 기획‧분석 뛰어난 역량
2021-10-15 윤석진 대기자
[국방신문=윤석진 기자] 정부는 신임 군사안보지원사령부 사령관에 이상철 소장을 중장으로 진급시켜 임명할 예정이다.
또 조우진 준장을 소장으로 진급시켜 군사안보지원사 참모장으로 내정했다.
군사안보지원사령부는 2018년 9월 전 국군기무사령부를 해편한 뒤 새로 창설된 부대다.
신임 이 사령관은 2작전사 작전처장 및 교훈처장, 검열과장, 제53사단 125연대장 등을 거쳐 직전까지 육군 제5사단장을 역임했으며, 군 내에서 야전 작전과 교육훈련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국방부는 “군사안보지원사 개혁을 완수하고, 균형있고 안정적으로 조직을 운영할 수 있는 뛰어난 역량과 리더십을 구비하고 있다”고 내정 이유를 밝혔다.
이번에 승진과 함께 참모장에 임명된 조우진 소장은 군사안보지원사령부에서 잔뼈가 굵은 전략통으로, 첩보 기획과 분석 분야에서 뛰어난 역량을 발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