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인‧태사령부, 북 미사일 “미와 동맹에 즉각 위협 안돼”

“한국·일본, 다른 지역 동맹 및 파트너와 긴밀히 협의하고 있어” “북에 더 이상 긴장 고조 행위 자제 촉구…상황 계속 지켜볼 것”

2021-10-19     윤석진 대기자
미국 인도‧태평양사령부 마크,(국방신문 자료 사진)

[국방신문=윤석진 기자] 미국 인도·태평양사령부는 북한이 19일 동해상으로 발사한 미사일과 관련 “우리는 이 사건이 미국과 미국의 영토, 미국의 동맹에 즉각적인 위협이 되지 않는다고 평가한다”고 밝혔다.

인도·태평양사령부는 “우리는 이날 오전 북한이 동해상에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을 인지하고 있으며, 한국·일본 뿐 아니라 다른 지역 동맹 및 파트너와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인도‧태평양사령부는 이어 북한을 향해 “미국은 이러한 행위를 비난하고, 북한에 더 이상의 긴장 고조 행위를 자제할 것을 촉구한다”며 “상황을 계속 지켜볼 것”이라고 경고했다.

인도·태평양사령부는 또 “한국과 일본의 방위에 대한 미국의 약속은 철통같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