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 ‘정책제안 연구모임’ 경진대회 개최
병무행정 발전 위한 29개 연구모임 중 7개 선정·시상
2021-11-10 김한규 기자
[국방신문=김한규 기자] 병무청은 10일 정부대전청사에서 2021년도 ‘정책제안 연구모임’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7개 연구모임을 선정해 시상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조직 내 자율적인 연구분위기를 조성하고 직원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되었다.
올해는 191명의 직원이 29개 연구모임에 자유롭게 참여해 사회복무요원 복무분야 세분화, 효율적인 병역판정검사, 병역진로설계 활성화 등을 주제로 6개월 간 연구를 진행했다.
병무행정 발전방안을 주제로 연구 수행 결과에 대해 1차 심사(서면심사)와 2차 심사(서면심사+온라인 국민심사)를 거쳐 7개 연구모임을 선정했으며 7개 연구모임의 현장 발표와 심사를 통해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특히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사회복무요원 출퇴근 관리 시스템 도입 방안 연구, AI를 활용할 수 있는 병역판정검사 분야 연구, 병역판정검사에 적합한 단축형 지능검사 개발 연구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병무행정 발전방안 연구가 주목을 받았다.
정석환 병무청장은 “정책제안 연구모임 경진대회가 조직 내 수평적·자율적 연구분위기 조성과 미래정책 발굴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적극 발굴·연구하여 업무혁신과 조직 문화을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