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공군, 두바이 에어쇼에서 공중곡예 선보여

사우디 ‘호크’, 러시아 ‘나이츠’, UAE ‘알 푸르산’ 등도 초청돼

2021-11-14     서욱 전문기자
인도 공군(IAF)이 두바이 에어쇼에서 곡예비행을 하기 위해 알 막툼 국제공항에 대기시켜 놓은 곡예비행기. (사진=인도 공군 제공)

[국방신문=서욱 전문기자] 인도 공군(IAF)에서 2개의 곡예비행팀이 11월 14일부터 18일까지 두바이 월드 센트럴 알 막툼 국제공항에서 열리는 두바이 에어쇼에 참가했다.

IAF는 인도의 곡예비행 팀 ‘사랑’과 ‘수리아키란’이 함께 참가하도록 아랍에미리트연합(UAE)가 초청했다고 밝혔다.

인도공군의 곡예비행팀은 사우디 아라비아의 ‘호크’, 러시아 ‘나이츠’, UAE의 ‘알 푸르산’을 포함한 세계 최고의 곡예비행팀과 함께 곡예비행을 한다.

또한 IAF의 경전투기(LCA) ‘테하스’는 전시회에서 곡예비행과 육상 전시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행사를 위해 IAF는 '사랑'팀의 경우 ALH 드루스(D'hruvs) 5대, '수리야키란'팀은 BAE 호크 132 10대, 그리고 3대의 LCA 테하스를 지난 9일 두바이 현지에 파견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