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사업관리사 자격검정시험 응시 역대 최다
20일 치르는 3급 국방사업관리사 응시대상 409명 선정
2021-11-15 오동준 기자
[국방신문=오동준 기자] 오는 20일 실시되는 국방사업관리사 3급 자격검정시험에 역대 최대의 지원자가 몰려 주목된다.
방위사업청은 20일 용산철도고등학교에서 치르는 국방사업관리사 3급 자격검정시험에 역대 최대인 409명이 최종 응시대상자로 결정됐다고 15일 밝혔다.
방사청은 군인사법시행규칙에 따라 지난 9월부터 10월에 접수한 지원자들의 응시자격 적격 여부 심사를 했다. 최종 응시 대상자는 409명으로, 국방사업관리사 2018년 국가자격화 이후 최대 규모이다.
작년에는 코로나19 여파로 자격검정시험이 취소된 바 있다.
국방사업관리사는 무기체계와 정보체계 두 분야에 대해 자격검정을 시행한다. 이번 응시 대상자는 무기체계 345명, 정보체계 64명이다. 소속기관별로는 국방부 및 각 군 201명(49%), 방위사업청 147명(36%), 출연기관 26명(6%), 일반 업체 등의 10명(3%)으로 구성됐다.
검정시행기관인 방위사업교육원에선 올해까지 3급 자격검정을 시행하고 내년부터는 2급, 2027년부터는 1급까지 단계를 높여 전문성과 권위를 갖춘 국가자격증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한경수 방위사업교육원장은 “많은 관심과 응시지원에 감사드리며, 국방사업관리사가 위상있는 국가자격으로 입지를 확고히 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