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경계근무 '함께' 첫 순위는 걸그룹 '에스파'

걸그룹 ‘에스파’, ‘동계 경계근무’ 동료로 선호도 1위 스타와 가장 같이 해보고 싶은 훈련은 ‘혹한기 훈련’

2021-11-24     오동준 기자
국군 장병들이 겨울 경계근무를 함께 서고 싶은 연예인 1순위로 걸그룹 '에스파'가 국방일보 설문조사결과 꼽혔다.(국방일보 자료 사진)

[국방신문=오동준 기자] 국군 장병들이 겨울철에 함께 경계근무를 서고 싶은 연예인으로 걸그룹 '에스파'가 첫 손에 꼽혔다. 

국방홍보원이 발행하는 국방일보에서 장병들을 대상으로 ‘동계 경계근무 함께 서보고 싶은 스타’라는 내용의 11월 병영차트 설문을 진행한 결과다. 

1위는 걸그룹 ‘에스파’, 2위엔 ‘아이유’ 등이 선정됐고 ‘프로미스 나인’, ‘블랙핑크’ 등이 상위권에 자리했다.

특히 1위를 차지한 ‘에스파’ 멤버 중에 ‘윈터’를 언급하는 장병이 많았는데 동계 경계근무와 ‘윈터’라는 이름이 잘 어울린단 이유가 많았다.

남성 스타 중엔 ‘손흥민’이 가장 높은 순위를 받았고 선택의 이유로는 ‘대한민국을 빛낸 존경하는 축구선수’, ‘옆에 서보는 것만으로도 영광’ 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다른 주제인 ‘스타와 함께 경험하고 싶은 훈련’은 ‘혹한기 훈련’이 첫 손에 꼽혔고 ‘야외훈련 중 경계’, ‘유격훈련’, ‘행군’ 등도 높은 순위에 올랐다.

한편 이번 병영차트 설문에는 718명의 장병이 참여했으며 국방일보에선 매달 다른 주제로 장병 대상 주관식 설문을 진행하고 있다.

11월 병영차트 설문조사 결과.(출처=국방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