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적기록표, '원하는 항목'만 온라인 바로 출력

전산화 이후 전역자 대상, 병무청 누리집에서 전산화 이전 전역자는 신청 후 방문·우편 수령 병무청 “개인정보보호 취지에서 시스템 구축”

2022-01-04     한상현 전문기자
5일부터 시행되는 '병적기록표 온라인 발급 서비스'에서 변화되는 부분. (병무청 제공)

[국방신문=한상현 전문기자] 오는 5일부터 병적기록표의 원하는 항목만을 선택해 온라인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병무청이 4일 공개한 ‘병적기록표 온라인 발급 서비스’를 통해 발급 가능하며, 병무청 누리집에서 본인 인증 후 발급 서비스를 신청하면 바로 출력이 가능하다.

다만 병적기록표 전산화 이후 전역자는 즉시 출력이 가능하지만 전산화 이전 전역자는 온라인 신청 후 방문·우편 수령해야 한다.

병적기록표 전산화 시점은 전역날짜를 기준해 육군 장교·부사관과 해·공군은 2005년 11월 1일, 육군 병은 2007년 4월 1일 이후를 말한다.

정석환 병무청장은 “개인정보보호의 중요성이 증가해 병적기록을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제공하기 위해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앞으로도 국민이 체감하는 불편 사항을 지속 개선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