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대, '국방 전문가' 석·박사 167명 새로 배출

2021학년도 학위수여식..장관상에 이민호 육군대위

2022-01-06     한상현 전문기자
6일 논산 국방대학교에서 열린 2021학년도 학위수여식에서 졸업생들이 총장에 경례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제공)

[국방신문=한상현 전문기자] 국방대학교가 '국방 전문가' 167명을 새로 배출했다.

국방대는 6일 충남 논산 국방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2021학년도 학위과정 학위수여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 국방부장관상은 이민호 육군대위(군사운영분석 전공)가 수상했다.

육군참모총장상은 선동익 육군대위(리더십 전공), 해군참모총장상은 황용상 해군소령(무기체계 전공), 공군참모총장상은 최준혁 공군소령(무기체계 전공), 해병대사령관상은 최규환 해병소령(국방관리 전공)이 각각 받았다.

이번 학위수여식에는 군사학 박사 1명, 주간 석사 121명, 야간 석사 45명 등 총 167명이 학위를 수여받았다.

특히 이날 석사 학위 수여자 중 조승완 육군대위(무기체계 전공)는 미국 해군대학원에서도 전 과목 A학점으로 석사 학위를 취득한 바 있어 눈길을 끌었다.

정해일 국방대학교 총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 군은 강력한 힘을 바탕으로 한반도에 새로운 평화와 번영을 위한 변화를 주도해야 한다”며 “공부한 지식과 경험들이 이 시대가 요구하는 안보분야의 전문가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리라 확신한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