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7곳 보훈요양원 대면 면회 불가...다음달 6일까지
광주·대전 제외 5곳은 비대면 가능...사전예약 필요 전국 보훈병원 24시간 운영...1월 29일~2월 2일까지
2022-01-27 오동준 기자
[국방신문=오동준 기자] 전국의 보훈요양원에서 다음달 6일까지 대면 면회를 할 수 없게 됐다.
국가보훈처는 “수원·김해·광주·대구·대전·남양주·원주 등 7곳의 보훈요양원에서는 1월 24일부터 2월 6일까지 대면 면회가 금지된다”고 27일 밝혔다.
다만 수원·김해·대구·남양주·원주보훈요양원 등 5곳에선 사전예약제를 통한 비대면 면회와 태블릿PC 등을 이용한 영상 면회는 가능하다.
보훈처는 “최근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3주간 연장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조치를 준수한다”며 “요양원 내 감염병 확산을 최대한 방지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 보훈처는 이번 설 연휴기간 비상상황을 대비해 “오는 1월 29일부터 2월 2일까지 중앙·부산·대구·대전·광주 등 5곳의 보훈병원의 응급실 근무 인원을 보강해 24시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또 “전국 503개의 지정 보훈위탁병원에서도 지역별로 일부 응급실을 운영한다”며 “의료공백을 방지하고 보훈가족의 의료서비스에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