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 드론쇼 코리아’…드론산업 미래 조명
국방부 주최·한국무인기시스템협회 주관…138개 업체 참가
[국방신문=송국진 기자] 세계 드론산업의 현황과 미래를 조망하는 ‘2022년 드론쇼 코리아’ 드론전시회가 24일부터 26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드론, 산업을 연결하다(Connected By Drone)’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드론으로 구현될 산업 간 융복합 사례를 소개하고 최신 기술이 일상에 적용된 다양한 드론 모델을 선보인다.
국방부와 부산광역시,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벡스코, 한국무인기시스템협회가 주관한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벡스코 내 1만7600㎡ 규모의 전시장에서 열리며 138개 업체가 참가해 534개 부스를 운영한다. 또 스위스, 독일, 덴마크, 일본, 한국 등 5개국에서 44명이 연사와 좌장으로 참여하는 콘퍼런스와 다양한 체험 이벤트도 진행된다.
특히 국방부와 각 군도 참가해 국방드론 분야의 현주소와 미래 발전 방향을 소개한다.
국방부 국방혁신기술담당관실 장동훈 서기관은 24~25일 열리는 콘퍼런스에서 통합트랙 세션1에 참가해 ‘국방드론 추진전략’을 발표한다.
또 국방과학연구소 지철규 부장이 좌장을 맡은 드론사업과 활용 세션1에서는 육군교육사령부 서정원 드론봇전투발전센터장이 ‘22년 드론봇 전투체계 전력화 추진 방향’을 발표한다. 해군본부 박길용 항공·무인전력과장은 ‘해양 무인체계 발전방향’을, 공군본부 장성규 무인체계정책팀장은 ‘유무인 전투임무기 복합체계 발전 방향 및 핵심기술 개발방안’을, 해병대 박종식 전력소요과장은 ‘해병대 임무를 고려한 공중 무인체계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
방위사업청 최은신 드론사업팀장은 ‘국방드론추진4.0-무기체계중심으로’를 주제로 발표한다. 아울러 육군은 다영역 동시통합작전의 중심인 드론봇전투체계를 소개하고 4차 산업혁명 첨단기술을 기반으로 한 ‘더 강한 육군’의 면모를 소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드론실증도시관’ ‘드론규제샌드박스관’ 등 드론서비스와 기술에 대한 연구성과 및 일상과 접점 사례들도 소개된다.
아울러 드론이 일상 속에서 적용되는 사례를 체험하는 드론딜리버리(택배)체험, 드론 레저문화의 정착을 위한 팝드론배틀경기, 3:3드론스카이볼대회 등 다양한 이벤트도 체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