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김승겸 합참의장 ‘보직 신고’ 받고 새 수치 수여
이종섭 국방장관,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등 배석
2022-07-05 윤석진 대기자
[국방신문=윤석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김승겸 신임 합참의장으로부터 보직 신고를 받았다.
윤 대통령은 전날 김 합참의장을 국회 인사청문회 경과보고서 없이 정식으로 임명했다.
지난 5월 25일 내정된 김 합참의장은 국회 인사청문회 대상이나 국회 후반기 원 구성이 늦어지면서 인사청문회가 열리지 못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김 합참의장의 삼정검(三精劍)에 새 수치(끈으로 된 깃발)를 달아주는 수치 수여식도 함께 열었다.
삼정검은 육군·해군·공군 3군이 일치해 호국·통일·번영의 3가지 정신을 달성한다는 뜻을 상징한다.
삼정검은 생애 첫 별인 준장 진급 때 한 번만 수여된다.
새 수치는 준장 때 받은 검에 중장·대장으로 진급하면 군 통수권자인 대통령이 계급과 이름, 수여 일자, 대통령 이름 등을 손잡이 부분에 바꿔 달아 준다.
이날 행사에는 이종섭 국방부 장관을 비롯해 대통령실에서 김대기 비서실장,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등이 배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