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전시관 등 조성 착수
주제존, 국방존, 산업존 3개 테마 구성…군 문화 ‘체험관’도 ‘K-military, 평화의 하모니’ 주제…‘세계평화관’ 등으로 구성 국방존엔 각국 군 문화 볼 수 있는 세계군문화생활관 꾸며
[국방신문=한상현 전문기자] 육‧해‧공군 본부가 자리한 충남 계룡시가 주최하는 ‘2022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조직위는 주제존 등 6개 전시관과 1개 체험관 조성에 착수했다
조직위는 전시관은 주제존, 국방존, 산업존 3개의 테마로 구성되며, 체험관은 관람객에게 차별화된 군 문화 콘텐츠를 선보인다며 1일 이같이 밝혔다.
주제존은 이번 엑스포의 주제인 ‘K-military, 평화의 하모니’에 맞춰 세계평화관, 한반도 희망관, 대한민국 국방관으로 꾸며진다.
국방존에는 세계 각국의 군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세계군문화생활관이 들어선다.
산업존에는 세계 평화를 견인하는 첨단기술과 충남의 산업을 소개하는 4차산업 융합관 그리고 지역산업관이 각각 자리한다.
국방체험관은 육군 주도로 스마트 육군, 드론봇 전투체계, 워리어 플랫폼 등 미래의 첨단과학기술로 무장한 강군의 위상을 미리 선보이고, 친근한 군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관련 콘텐츠를 제작 중이다.
조직위는 관람객 중 영·유아, 노약자,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해 전시관 조성 때 동선 등을 세심하게 고려해 전시물을 배치한다는 계획이다.
조직위는 또 엑스포 개최 후 활용 가능한 전시 콘텐츠는 오는 10월 준공 예정인 계룡시 상설 병영체험관과 군 부대 등으로 옮겨 영구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번 엑스포는 오는 10월 7일부터 23일까지 계룡대 활주로 등에서 열린다.
유병훈 조직위 사무총장은 “어디서도 체험할 수 없는 군 문화의 정수를 즐길 수 있도록 최신 트렌드에 맞게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며 “대한민국 군 문화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는 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