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방산 3사, 대한민국방산전서 ‘미래 전장’ 무기체계 선봬

21일~25일까지 킨텍스 ‘DX KOREA’서 3사 통합 부스 운영 다목적무인차량, 다기능레이다, 드론 무력화 시스템 등 전시 “육·해·공·우주에서 최적의 방산 솔루션 공급할 역량 갖출것”

2022-09-20     오동준 기자
'DX KOREA 2022'의 한화시스템 레이다존에 전시된 대공방어레이다 3종. 왼쪽부터 장거리용, 수출용, 다표적동시교전 다기능레이다. (사진=한화 제공)

[국방신문=오동준 기자] 한화의 방산 3사는 미래 전장에 활용될 첨단 무기체계들을 국내 방산전시회에서 선보인다.

한화디펜스, 한화시스템, ㈜한화 등 한화그룹 방산 계열사 3사는 9월 21일부터 25일까지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대한민국방위산업전 2022(DX KOREA 2022)’에 참가한다고 20일 밝혔다.

한화 방산 계열사들은 미래 전장을 공통 테마로 삼아 통합 전시관을 마련했다. 이는 이번 전시회 참가 기업 중 최대 규모의 부스다.

이들 3사는 한화디펜스의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지능형 다목적무인차량(ARION-SMET)을 비롯해 한화시스템의 다수 표적을 탐지·추적할 수 있는 다기능레이다, ㈜한화의 레이저 기술을 활용한 드론 탐지·무력화 시스템 등 차세대 무기체계를 전시한다.

대한민국방위산업전은 국내 최대 규모의 지상 분야 방산전시회로 50여개국 군 관계자와 국내외 350여개 방산기업이 참가했다.

한화 관계자는 “한화 방산 계열사는 육·해·공·우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최적의 방산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하고 있다”며 “K-방산이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는 만큼 수출 랠리를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화디펜스의 첨단 AI 기술이 접목된 다목적무인차량. (사진=한화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