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첫 별 달고 ‘삼정검(三精劍)’ 받은 장군 진급자들
윤 대통령, 靑 영빈관서 47명에 첫 수여식…배우자엔 꽃다발
2023-02-03 송국진 기자
[국방신문=송국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3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올해 상반기 준장 진급자 및 진급 예정자 47명에게 삼정검(三精劍)을 수여했다.
생애 첫 별을 단 준장 진급자에게 주어지는 삼정검은 ‘장군의 상징’으로 호국, 통일, 번영의 3가지 정신을 담고 있다.
윤 대통령은 장군 진급자에게는 칼날 앞면에 대통령 자필 서명과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필사즉생 필생즉사’란 문구가 새겨진 삼정검을 수여하고 함께 참석한 배우자들에게는 꽃다발을 줬다.
꽃다발은 난·우선국·말채잎·체리 등으로 구성됐으며 각각 축하·신뢰·보호·건강의 꽃말을 가지고 있다고 대통령실은 보도자료에서 설명했다.
대통령실은 “장군 진급자들이 군에 전념할 수 있도록 응원해준 데 대해 감사의 뜻을 담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