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사, 한화시스템과 함정 전투체계 등 해군 기술 공동개발

국방 및 해양 신사업 연구개발 산학협력 업무협약 해양무인체계, 통합기관제어체계 분야 과제 발굴도 해사 “국방 4차 산업혁명 신기술 개발, 인재 육성”

2023-02-21     윤석진 대기자
황선우 해군사관학교장(오른쪽)과 김영호 한화시스템 지휘통제사업부문장이 국방 및 해양 신사업 연구개발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함께 들어 보이고 있다.(사진=한화시스템 제공)

[국방신문=윤석진 기자] 해군사관학교가 방산 기업 한화시스템과 함정 전투체계(CMS) 등 해군 전력을 높일 신기술 개발에 함께 나선다.

해사와 한화시스템은 21일 경남 창원 해군사관학교에서 국방 및 해양 신사업 연구개발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측은 CMS를 비롯해 해양무인체계, 통합기관제어체계 분야 기술 연구 과제를 발굴해 공동 연구를 진행한다.

아울러 양측은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 교류와 교육 지원, 신기술 연구개발(R&D) 활성화, 연구시설 및 자원 상호활용 등 다양한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황선우 해군사관학교장은 “긴밀한 상호 교류를 통해 국방 4차 산업혁명 신기술 개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인재 육성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영호 한화시스템 지휘통제사업부문장은 “한화시스템은 병력 감소에 대비한 미래 무기체계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우리 군의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 병력의 효율적 활용을 선도할 산학 프로그램에 힘을 싣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