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석종 해참총장, 해병대2사단 작전대비태세 점검
가장 명예로운 부대로서 자랑스러운 전통 계승 당부
2021-01-27 김한규 기자
[국방신문=김한규 기자] 부석종 해군참모총장은 27일 해병대2사단을 찾아 작전 현황 보고와 함께 완벽한 작전대비태세를 확인하고 장병들을 격려했다.
부석종 총장은 이날 수도권 서측 최전방을 수호하는 해병대2사단장으로부터 작전 현황을 보고받고 “엄중한 안보 상황 속에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현장 중심의 즉응 대비태세를 굳건히 확립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사소한 징후도 면밀히 분석하고, 상황 발생 시에는 대응지침과 매뉴얼에 따라 대응해 현장에서 작전을 종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부 총장은 “해병대2사단은 해병대뿐만 아니라 우리 군 역사에서 가장 명예로운 부대로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헌신하고 있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장병 총원이 자긍심을 갖고 자랑스러운 전통을 계승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부 총장은 해병대2사단 예하 강화도 부대를 방문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경계 임무 중인 장병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 자리에서 부 총장은 “여러분은 최전방에서 중요한 임무를 수행하는 정예요원”이라며 “언제든지 예상치 못한 상황들이 발생할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 사소한 징후라도 명확히 식별하고 꼼꼼히 확인하는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