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LH, ‘격오지 부대 간부숙소 지원’ 업무협약 체결

2023-12-28     한상현 전문기자
김선호 국방부 차관(오른쪽)이 28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청사에서 열린 ‘국방부-한국토지주택공사(LH), 군 간부숙소 지원 업무협약(MOU) 체결식’에서 이한준 LH 사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제공)

[국방신문=한상현 전문기자] 국방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8일 격오지 부대 근무 군 간부의 숙소를 지원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선호 국방부 차관은 이날 서울 용산구 국방부청사에서 ‘국방부-한국토지주택공사, 군 간부 숙소 지원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갖고 간부 주거 지원을 확대키로 했다고 국방부가 밝혔다.

국방부는 2026년까지 1인 1실 규모로 간부 숙소를 확보할 계획인데, 그때까지 발생하는 일시적인 주거 지원 공백을 해소하기 위한 협약이다.

두 기관은 해안, 도서, 접경지역에 위치한 부대를 중심으로 인근 지역에 건설된 1인 가구형 LH 행복주택을 간부 숙소로 지원한다.

경북 포항(100실), 인천 백령도(44실), 경기 파주(70실)에서 간부 숙소를 지원했다. 2024년에는 경기 김포·연천·양주·평택, 충남 보령 등에서 470여 실을 확보할 계획이다.

국방부는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지난 11월 1일 취임 후 각군에 처음 내린 ‘지휘서신 제1호’를 통한 ‘초급간부 근무여건 개선’ 약속 이후, 김 차관 주관으로 ‘초급간부 복무여건 개선 추진협의체’를 구성해 초급간부 복무여건 개선 작업을 진행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