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사이버안보硏, 올해 2차 세종대&산‧학‧연 포럼 개최

변재선 소장 “산‧학‧연 공동 사이버 전력 확충·고도화 매진해야”

2024-04-16     양기반 기자
세종대학교 국방사이버안보연구소와 한국사이버국군발전협회, 국제정보보안과학기술인협동조합은 16일 세종대 대양AI센터에서 ‘2024년 2차 세종대&산‧학‧연 조찬 포럼’을 개최하고 신기술 발표회를 열었다.

[국방신문=양기반 기자] 세종대학교 국방사이버안보연구소와 한국사이버국군발전협회, 국제정보보안과학기술인협동조합은 16일 세종대 대양AI센터에서 ‘2024년 2차 세종대&산‧학‧연 조찬 포럼’을 개최하고 신기술 발표회를 열었다.

옥도경 전 사이버작전사령관을 비롯한 군 예비역, 주요 대학 정보보호학과 교수, 그리고 사이버보안 전문기업 임원 등 60여명은 이날 ‘신기술 동향과 산학연 협력의 장’ 주제의 포럼에 참석해 사이버안보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변재선 국방사이버안보연구소장 겸 한국사이버국군발전협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국가안보의 핵심기반인 사이버보안 역량 강화를 위해 국방 사이버 병과 창설이 시급한 실정”이라며 “과감한 예산 투자 및 확대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변 소장은 이어 “산‧학‧연이 공동으로 사이버 전력 확충 및 고도화에 더욱 긴밀한 동반관계를 발휘해야 한다”고 밝혔다.

변재선 국방사이버안보연구소장 겸 한국사이버국군발전협회장은 16일 세종대 대양AI센터에서 열린 ‘2024년 2차 세종대&산‧학‧연 조찬 포럼’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기술 발표회는 세종대 국방사이버안보연구소 공동 연구소장인 이종혁 교수가 ‘망분리 환경에서의 데이터 탈취’를 주제로 공진주파수 대역을 활용한 자료 탈취 가능성에 대한 연구내용을 발표하고 망분리 환경의 해킹 위협을 제시했다.

에버스핀 김정원 부장은 ‘해킹 방어 시 공격 타깃 변환 기술’ 주제를 발표하고 고도화되는 해킹 공격 대응 기술을 선보였다. 제이에스아이랩 이승훈 부장은 ‘X-CHAT’을 이용한 보안관제시 신속한 상황 판단에 기여 가능한 기술을 발표했다.

세종대 국방사이버안보연구소는 유관기관과 함께 오는 6월 11일 국방부 및 각 군 사이버 분야 근무 장병과 사이버보안 전문기업들이 참여하는 국방사이버안보세미나를 계획하고 있다.

세종대학교 국방사이버안보연구소와 한국사이버국군발전협회, 국제정보보안과학기술인협동조합이 16일 세종대 대양AI센터에서 개최한 ‘2024년 2차 세종대&산‧학‧연 조찬 포럼’에서 참석자들이 강연을 경청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