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 방위산업전서 미래전장 특화 드론·로봇 선봬

2020-11-17     김한규 기자
LIG넥스원 대한민국 방위산업전 홍보전시관 조감도.(사진=LIG넥스원)

[국방신문=김한규 기자] LIG넥스원이 18일부터 20일까지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0 대한민국 방위산업전’에 참가해 차세대 전장환경에 특화된 무인·로봇 제품군을 선보인다.

LIG넥스원은 국내 최대 규모의 지상무기 전문 방산전시회 참가를 통해 군(軍)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차세대 게임체인저’ 및 ‘아미타이거 4.0’에 최적화된 핵심기술을 소개한다. LIG넥스원은 ▲인공지능 무인화 ▲워리어 플랫폼 ▲수출을 주제로 전시장을 구성하고 현대와 미래전장을 아우르는 다양한 첨단 제품군과 관련 기술의 홍보에 힘쓸 계획이다.

우선 국방과학연구소 민군협력진흥원이 주도하는 민군기술협력사업 지원을 받아 개발 중인 무인수상정(해검-3호)과 다목적 무인헬기, 소형 정찰 드론을 비롯해 근력증강로봇 등 주요 무인·로봇 제품군을 전시한다.

근력증강로봇은 미래형 보병체계의 핵심기술로 관심을 받고 있다.

또 전시회에 참가하는 해외 국방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수출 전략 제품군인 2.75인치 유도로켓 ‘비궁’, 휴대용 지대공 유도무기 ‘신궁’, 대전차 유도무기 ‘현궁’, 대포병탐지레이다-II 등을 소개한다.

김지찬 LIG넥스원 대표는 “국내외 고객들에게 미래 및 현대전에 최적화된 LIG넥스원의 통합솔루션과 기술역량을 선보이고자 대한민국 방위산업전에 참여한다”며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세계적 수준으로 발전한 대한민국 최첨단 무기체계의 수출기반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