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석철 회장 “국방부·보훈처·안보단체와 교류·협력의 장 확대”
(사)대한민국예비역부사관총연합회 7대 회장 오석철 취임 국내 예비역 부사관 최대 단체 총연합회 새로운 비전 제시 “국토방위에 헌신한 예비역 부사관들의 일자리 창출 기여”
[국방신문=한상현 전문기자] 사단법인 대한민국예비역부사관총연합회 제7대 오석철 회장이 취임 후 예비역 부사관들의 일자리 창출과 경제활동 능력 배양을 위한 보폭을 넓혀 가고 있다.
오석철 회장은 지난 4월 25일 취임식에서 “예비역 부사관들을 위한 심부름꾼이 되겠다”면서 “대내적으로 조직 활성화와 재정확보를 통해 부사관들의 권리 신장과 복리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대외적으로는 국방부와 국가보훈부, 관련 기관 및 단체와 유대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취임식에는 재향군인회 안희수 조직국장을 비롯해 부사관 관련 단체장, 고문단 등이 참석했다.
예비역부사관총연합회는 오 회장 취임에 맞춰 김순태 사무총장을 비롯해 6개 처장과 2개 사업단장을 임명하고, 육군에서 김상호·인광포 부회장, 해군 이강태아 부회장, 공군 유재운 부회장, 여군 김영숙·최춘실 부회장, 해병대 차용성 부회장 등 7명의 각 군 부사관 출신 부회장과 백승모 감사, 함승현(여군) 감사를 선임했다.
오 회장은 “예비역 부사관들이 대한민국 국방을 책임졌듯이 예비역부사관총연합회 회원들이 단결해서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역량을 키워야 한다”면서 “국가 역시 예비역 부사관들에게 사회 진출과 함께 경제발전을 위한 리더로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 회장은 특히 “부사관총연합회가 명실공히 예비역 부사관들을 위한 단체로 성장하도록 이끌고, 전역한 부사관들의 경제활동 능력 배양을 위한 인재양성과 함께 취업, 창업을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부사관의 날’ 행사를 정교하게 기획해 현역 부사관과 예비역 부사관, 부사관을 꿈꾸는 학생들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부사관들의 긍지와 자부심 배양 및 비전을 제시하고 성공한 예비역 부사관들의 모델을 발굴해 부사관을 지원하는 고교생들이 많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예비역부사관총연합회는 지난 2월 23일 임시총회를 개최해 정관 일부 수정, 심의안건 등을 의결하고 제7대 회장으로 오석철 회장을 선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