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국방기술품질원장에 신상범 예비역 육군 소장 임명

[국방신문=양기반 기자] 방위사업청은 25일자로 국방기술품질원 원장에 신상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안보·재난안전기술단장을 임명한다고 24일 밝혔다.

신상범(61세) 신임 원장은 1985년 육군사관학교 41기로 임관해 육군 56보병사단장, 육군본부 군수참모부장, 한미연합사(유엔군사령부) 군수참모부장·부참모장 등을 역임하고 육군 소장으로 예편했다.

미국 공군대학원에서 군수관리(경영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KIST에서는 안보·재난안전기술단장을 맡아 인공지능 등 첨단 과학기술 국방분야 도입을 위한 연구 활동을 해왔다.

방사청은 “신 신임 원장이 군수품 획득, 운영유지, 품질관리에 대한 풍부한 지식과 전문성을 보유했다”며 “국방기술품질원의 경영혁신 및 선진 국방 획득 전문연구기관으로 도약을 이끌어낼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국방기술품질원은 군수품 품질 관리와 신뢰성 연구 등을 총괄하는 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