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기사 제1기계화보병여단 비호교회 2일 진중예배
지원금 전달식 및 장병들의 안전을 위한 기도회 개최
2024-11-03 한상현 전문기자
[국방신문=한상현 전문기자] 제7기동군단 예하 수도기계화보병사단(수기사) 제1기계화보병여단 비호교회는 2일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서강노회 남녀 전도회와 함께 장병 진중예배 시간을 가졌다.
이날 예배에서는 서강노회 군목부장인 이청일 목사가 신명기 33장 26~29절 성경 말씀과 함께 ‘행복한 사람’을 주제로 설교했다.
이 목사는 “영원하신 하나님이 네 앞에서 대적을 쫓으시며 멸하라 하시도다 이스라엘이 안전히 거하며 야곱의 샘은 곡식과 새 포도주의 땅에 홀로 있나니 곧 그의 하늘이 이슬을 내리는 곳에로다 이스라엘이여 너는 행복한 사람이로다 여호와의 구원을 너 같이 얻은 백성이 누구냐 그는 너를 돕는 방패시요 네 영광의 칼이시로다 네 대적이 네게 복종하리니 네가 그들의 높은 곳을 밟으리로다”는 성경 구절을 인용했다.
예배 후에는 서강노회 남전도회연합회가 준비한 지원금을 임완석 여단장에게 전달하고,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는 장병들의 안전과 건강한 군 복무를 기원하는 기도회를 개최했다.
이날 예배에는 서강노회에서 군목부와 전도부, 남전도회, 여전도회 회원 등 40여명과 여단에서 임 여단장과 문유진 군수지원대대장 등 지휘부, 장병 등 200여명이 함께 했다.
한편, 수기사는 육군 제7기동군단 예하 기계화보병사단으로 6.25전쟁 발발 전에 창설한 부대다. ‘맹호부대’로 월남전에 참전했으며 육군에서 가장 먼저 기계화 편제를 갖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