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소프트나우, 미국 CMMC 인증 교육기관 CSTaC와 CCP 양성 양해각서
[국방신문=양기반 기자] 데이터소프트나우(대표 오양하)는 22일 가천대학교 반도체대학에서 CSTaC(Cyber Security Training and Consulting LLC)과 CMMC 인증 전문가(CCP) 양성 교육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하고 4일간의 CCP 전문교육을 시작했다.
이날 양해각서는 데이터소프트나우 CMMC 컨설팅 사업부 장경준 부사장과 CSTaC의 제프리 크럼프(Jeffrey Crump) 대표가 체결했다.
CCP 전문교육 과정을 수료하면 CCP 인증 시험에 응시할 자격이 주어진다. 이 인증은 보유자가 Cyber AB가 인증한 CMMC 전문가(CCP) 로고를 사용하도록 승인하고 C3PAO 평가팀의 구성원으로 선임 평가자(Lead CAA)의 감독 하에 평가인증에 참여하는 기회를 부여하며, CMMC 마켓플레이스에 이름을 올릴 수 있다.
CCP 인증은 CMMC 평가자(CCA) 전문 자격 취득의 필수 전제 조건이다.
양사는 MOU를 통해 한국 내 개인 및 기업들이 글로벌 방산공급망의 사이버보안 기준에 부합하는 교육 요건을 충족하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를 세웠다. 양사가 지정한 핵심성과지표(Key Performance Indicators)에 CMMC 관련 교육 서비스 제공, CMMC 전문가 양성 및 고객 만족도 향상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강사와 직접 대면 교육은 미국 전문 교육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온라인 교육과 비교해 대면 현장수업의 장점과 시험에 필요한 다양한 참고자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효과가 월등하다고 데이터소프트나우 측은 설명했다.
제프리 크럼프 대표는 CMMC가 승인한 선임 CCA(Lead CMMC Certified Assessor) 및 강사 자격을 보유하고 있다. 미국 공군과 해안 경비대의 사이버보안 분야에서 복무한 베테랑으로, 전역 이후 딜로이트(Deloitte)와 시만텍(Symantec)에서 사이버보안 업무를 수행한 바 있다.
CMMC 관련 미국, 유럽 등 주요국가에서 1000명 이상의 학생들에게 CMMC CCP 및 CCA 과정을 교육했다.
그는 “한국에서 데이터소프트나우와 협력하여 CCP 양성 교육을 시작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 한국과 깊은 유대를 갖고 여러 협력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장경준 부사장은 “향후 데이터소프트나우와 CSTaC는 한국에서 CCP/CCA 인력 양성 교육은 물론, CMMC 관련 세미나 및 학술 행사를 통해 CMMC에 대한 상호간 이해를 증진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 부사장은 또 “향후에도 CCP 및 CCA 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한국 내 CMMC 전문 자격보유자 양성에 앞장서고 평가 인증에 필요한 각종 요건 구비를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경준 부사장은 지난 6월 1일 그간 고문으로 일해왔던 ㈜이노티움에서 물러나고 CMMC 컨설팅에 전념하기 위해 데이터소프트나우(주) 부사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현재 방산 등 3개 업체에 대한 CMMC 컨설팅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