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신문=유진국 기자] 아랍에미리트(UAE)를 방문 중인 서욱 국방부 장관은 23일 현지에서 한-UAE 고위급 회담을 갖고 양국의 국방·방산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서 장관은 이날 회담에서 모하메드 아흐메드 알 보와르디 국방특임장관, 하마드 모하메드 타니 알 루마이티 군 총참모장 등 UAE 측 군 주요 인사들과 양국 안보정세와 국방·방산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국방부가 밝혔다.
국방부는 “이번 방문을 통해 중동지역 내 한국의 최고 협력파트너인 UAE와 국방 당국 간 신뢰 관계를 공고히 했다”면서 “향후 양국 간 발전적이고 지속적인 국방·방산협력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 21일 출국한 서 장관은 25일까지 UAE에 머물며 파병 10주년을 맞은 아크부대를 방문 하는 등 일정을 소화한 뒤 인도로 이동해 26일 라즈나트 싱 인도 국방장관과 양자 회담을 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