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신문=한상현 전문기자] 공군전우회 중앙회 산하 철원군지회가 16일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한솔레포츠 세미나실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공군전우회 철원군지회에 회원으로 참여한 30여명의 공군 전우들은 회원간 소통과 화합을 위한 다양한 사업과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봉사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이날 창립식에는 구한서 공군전우회 철원군지회장, 전국 지역 공군전우회 지회장 및 예비역 공군, 김순열 해병전우철원지회장, 박기준 철원군의원을 비롯한 주요 기관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구한서 철원지회장은 “전
[국방신문=송국진 기자] 광명시 소하2동 52사단 포병부대 이전 부지 일원에 자연체험 및 야외생태교육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17일 더불어민주당 양기대 국회의원(경기 광명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최근 소하문화공원 개발제한구역 사전심사에서 조건부 추진을 승인했다.52사단 포병대대가 철수한 부지에 소하문화공원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개발제한구역(GB) 관리계획에서 제외하는 것이 필요한 데 국토교통부의 조건부 승인에 따라 큰 걸림돌이 사라지게 된 것이다.소하문화공원은 소하동 포병부대 일원에 대한민국 100대 관광지인 광
[국방신문=한상현 전문기자] 한미사랑의재단(총재 이호제 박사)은 미국 재향군인의 날을 기념해 오는 12일 미국 뉴욕주 미육군사관학교 인근 타운 오브 월킬 커뮤니티 센터에서 한국전과 월남전 참전용사들을 위로하고 치하하는 음악회를 개최한다.미육군사관학교, 한국전참전미용사회, 미8군 보병 제2사단 미동부지역지부, 미 국방성 한국부, 대한민국재향군인회, 국가보훈처 등이 후원하며 미 육군사관학교 스티븐 길랜드(중장) 교장과 존 도슨 교수, 미 육사 출신 팻 라이언 연방하원의원, 김의환 주뉴욕 대한민국 총영사 등이 참석한다.한국전미참전용사회(
[국방신문=한상현 전문기자] 최근 고속도로에서 불이 난 차량을 목격하고 초기 진화를 한 뒤 조용히 현장을 떠나 소방당국에서 수소문하던 군인들은 맹호부대 소속 돌진대대 장병들로 밝혀졌다.군 당국은 국민의 생명 보호에 앞장섰던 해당 장병들을 모범용사로 선정하고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1일 군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오전 호국훈련을 마치고 부대로 복귀 중이던 육군 수도기계화보병사단(맹호부대) 예하 돌진대대 장병들은 경기 여주시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 방향 갓길에서 불붙은 SUV 차량을 발견하고 초기 진화에 나섰다.이들의 선행은 경기도소방재
[국방신문=한상현 전문기자] 서정학 예비역 장군이 봉사단체 ‘사계절(포시즌스)’을 이끌며 소외된 이웃을 섬김으로 세상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서 전 장군은 오는 11월 17일 서울 용산 국방컨벤션에서 개최되는 제2회 청년·장병 취업박람회 추진위원회 부위원장으로도 활동하며 청년과 전역을 앞둔 장병들의 일자리 창출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서 전 장군이 단장으로 있는 봉사단체 ‘사계절’은 지난 2014년 12월 19일 창단해 현재까지 전국적으로 650여명의 회원을 두고 있다.봉사단체 사계절은 장애인 가정 후원, 농촌일손돕기, 자연보호운동
[국방신문=조구현 기자] 군 당국이 예비군 훈련이나 동원훈련 때문에 불이익을 받은 국민에 대해 법적인 보호는 하지 않으면서도 훈련에 불참한 국민에 대해서는 무더기로 형사고발을 하는 것으로 드러났다.국방부는 올해 상반기에만 일반 예비군 불참자 사유로 고발한 건수가 1000건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병무청이 동원훈련 불참자를 고발한 건수는 약 600건에 이른다.국방의 의무를 다한 뒤 전역한 국민에 대해 제대로 된 보상체계를 마련하지는 못할망정 예비군 훈련 불참 이유로 고발 만능으로 대응하는 군 당국의 ‘행정 지상주의’ 업무 태도가
[국방신문=조구현 기자] 육군 갑종장교전우회(회장 박훤재 예비역 육군소장)는 27일 서울 강남구 대치평생학습관에서 73년 만에 창설을 기념하는 첫 행사를 갖고 목숨을 다하는 그날까지 대한민국을 지키겠다는 호국의지를 굳게 다졌다.갑종장교전우회는 그동안 갑종장교 창설기념일 없이 지내다가 2022년 정기총회에서 창설역사를 새로 찾기로 결의했다. 아울러 갑종장교 제1기가 육군보병학교에 입교한 1950년 1월 27일을 갑종장교창설일로 정하고 매년 창설기념행사를 통해 갑종장교들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하기로 했다.이날 첫 창설기념행사에는 신상태
[국방신문=조구현 기자] CJ푸드빌(대표 김찬호)이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을 맞아 나라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는 국군 장병들을 위해 위문품을 지원했다.CJ푸드빌은 12일 강원도 양구군 소재 육군 제21보병사단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위문품은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베이커리 뚜레쥬르의 빵(단팥빵, 소보로) 및 음료 각 1만개와 장병들 특식으로 인기가 높은 빕스 폭립, 볶음밥 등 레스토랑 간편식(RMR) 200인분으로 구성했다.김찬호 CJ푸드빌 대표는 이날 21사단을 직접 방문해 위문한 자리에서 “역대급 강추위가 지속되는
[국방신문=송국진 기자] 국방부가 5일 경기도 파주 금파리사격장 등 군 사격장 소음대책지역 11곳을 추가로 지정했다.국방부는 신범철 차관 주재로 이날 ‘중앙소음대책 심의위원회’를 열어 이같이 의결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새로 소음대책지역으로 지정된 곳은 금파리사격장 외에 강원도 철원 재건촌사격장·백골사격장, 화천 영바우사격장, 인제 과학화훈련장, 경기도 포천 심재사격장, 전북 정읍 백호사격장, 울산 울주 신불산사격장, 경남 함안사격장, 충북 진천 충용사격장, 광주광역시 평동사격장 등이다.이번에 추가된 11개 군 사격장의 면적은 약 20
[국방신문=윤석진 기자] 예비군의 동원 준비태세 향상을 위해 장기 비상근 예비군제도를 지속 확대해야 한다는 전문가 지적이 나왔다.배일수 상명대 국방 예비전략연구소 연구원은 18일 육군 제60사단 안보교육관에서 열린 ‘예비 전력 발전 전문가 세미나’에서 현재 이 사단에서 시범 운용 중인 장기 비상근 예비군제도에 대한 중간평가 차원의 연구 결과 발제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배 연구원은 장기 비상근 예비군에 대해 “현역 장병과 예비군을 대상으로 한 인터뷰와 설문, 훈련 결과 등을 통해 동원자원 관리, 부대 증·창설, 전투준비 등 전반적인
[국방신문=윤석진 기자] 외교부는 주한미군사령부와 지난 14일 주한미군지위협정(SOFA) 민군관계 분과위원회를 열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소강 상태를 보여온 한국 국민과 주한미군 간 교류를 보다 활성화하기로 합의했다.외교부는 17일 평택 캠프 험프리스 기지에서 이날 열린 ‘2022년도 한미 SOFA 민군관계 분과위원회(Civil-Military Relations Subcommittee)’에서 한국 국민과 주한미군 간 우호 증진 방안과 구체 협력 프로그램에 대해 논의해 “코로나19 상황이 호전되면서 대면 활동도 본격 재개되는 시점”
[국방신문=한상현 전문기자] 공군 제1전투비행단은 광주 광산구 소상공인연합회와 함께 지역경제 살리기에 앞장서기로 했다.광산구소상공인연합회 김범주 회장 등 회원들은 27일 공군 제1전투비행단(비행단장 류진산 준장)을 방문해 위문금을 전달하고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한 군의 협조를 요청했다.류진산 비행단장은 간담회 자리에서 군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대한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국방신문=윤석진 기자] 11호 태풍 ‘힌남노’가 휩쓸고 지나간 경북 포항시에서 현지 주둔하는 해병대 1사단 장병들이 상륙돌격장갑차까지 동원해 피해 민간인 인명구조에 나섰다.6일 해병대사령부에 따르면 해병대 1사단은 이날 오전 6시 30분부터 포항 침수지역에서 상륙돌격장갑차(KAAV) 2대와 소형 고무보트(IBS) 3대를 투입해 고립이 예상되는 민간인 구조 활동을 벌이고 있다.KAAV에는 해병대 장병과 포항 남부소방서 구조요원이 함께 탑승해 포항 시내 일대에서 구조작업을 비롯해 수색 작전도 펼치고 있다.이와 함께 해병 1사단은 병력
[국방신문=오동준 기자] 육군 1300여명의 장병들이 10일 최근 기록적 폭우로 피해를 입은 서울 등 수도권에서 복구를 위한 대민 지원에 나섰다.군 당국에 따르면 특수전사령부, 수도방위사령부, 52보병사단 등 9개 부대 장병 1330여명은 서울 관악구 등 수해 현장에서 붕괴 지역 토사 정비, 침수 가구 등 집안 정리, 폐기물 처리 등을 도왔다.수도권 주둔 군부대가 대규모로 수해 복구 대민지원에 나선 것은 2011년 서울 서초구 우면산 산사태 발생 후 11년 만이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시작된 폭우로 서울·경기·
[국방신문=송국진 기자] 공군기지나 군 사격장 등 군부대 주변의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중·고교 등 학생들이 군부대 소음으로 인해 심각하게 학습권을 침해받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군부대 지역 주민들의 피해에 대해서만 보상금을 지원하는 ‘군소음보상법’을 개정해 학교 등 교육시설의 교육환경 개선과 함께 학생과 교원의 심리 치료 등을 지원해야 한다는 것이다.아울러 군용 항공기 소음 평가 방식도 웨클(WECPNL) 단위에서 데시벨(dB)로 바꿔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국민의힘 조명희 의원(비례대표)은 지난달 2
[국방신문=오동준 기자] 예비역 대장과 대위의 대결이 펼쳐진 대한민국재향군인회장 선거에서 비(非)장성 출신인 신상태(71) 전 부회장이 당선됐다.13일 국가보훈처 등에 따르면 이날 실시된 제37대 향군회장 선거 결과 예비역 육군대위 출신 신상태 전 부회장은 대의원 359표 중 252표(70.2%)를 득표했다.상대 후보인 예비역 육군대장 출신인 김진호 현 회장은 107표(29.8%)를 얻어 연임에 실패했다.예비역으로 구성된 향군은 정회원만 약 130만 명에 달하는 국내 최대 안보단체로 알려져 있다.1952년 향군 설립 이후 장성 출신
[국방신문=오동준 기자] 육군 헬기 조종사들과 지상의 병력들이 동해안 지역의 화마와 닷새째 사투를 벌이고 있다.군 당국에 따르면 강원·경북 등 동해안 지역의 대형 산불 진화를 위해 8일 병력 1950여 명과 헬기 48대가 투입됐다.육군의 기동헬기 KUH-1 수리온, CH-47 치누크, UH-60 블랙호크 등은 현장에서 1500회 이상의 급수작전을 펼쳤다.조종사들은 연기로 시야가 제한되고 민·관·군 헬기들이 혼재된 좁은 공간에서 돌풍·고압선 등 악조건과 싸우고 있다.이에 육군은 이번 산불 진화를 위해 1000시간 이상의 비행경력과 산
[국방신문=한상현 전문기자] 군 당국이 동해안 산불 진화에 병력을 늘리고, 군 비축 항공유를 제공하는 등 힘을 보태고 있다.국방부는 7일 산불 진화에 투입된 병력은 2390여명으로 전날 2240명보다 150여명 가량 늘었다고 밝혔다.투입 부대는 산불이 발생한 인근 지역의 육군 8군단, 50사단, 102기갑여단을 비롯해 해군 1함대, 공군 18전투비행단, 해병 1사단 신속대응부대 등이다.군 당국은 H-47 치누크, UH-60 블랙호크, HH-32 탐색구조헬기, 수리온 등 군용 헬기 26대도 지원에 나섰다.공군은 제18전투비행단은 산불
[국방신문=윤석진 기자] 인천광역시 강화군이 관내 군 검문소 6곳 중 일부를 축소한다.강화군은 14일 올해 상반기 중에 1곳을 철수하고 다른 2곳은 통합해 이전하기로 군 당국과 합의했다고 밝혔다.양사면 이강교차로 검문소는 철수하며, 양사면 철산리 검문소와 송해면 당산리 검문소는 통합해 양사면 평화전망대 인근으로 옮긴다.군 검문소 철수, 이전에는 약 5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이 3곳의 군 검문소는 다른 검문소와 상대적으로 가까운 데 위치하거나 차량 통행량이 많은 곳에 자리해 주민들과 방문객들이 교통 체증 등의 이유를 들어 그동안
[국방신문=한상현 전문기자] 육군이 사격장 인근 지역 주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주민·지방자치단체·군부대 간 상생을 위한 방안을 찾는다.육군본부는 ‘주민, 지자체와 함께 상생하는 훈련장 조성방안 연구’ 용역을 최근 발주했다고 1일 밝혔다.육군은 “군은 훈련 여건 보장을 통한 전투력을 향상하고, 지역 주민과 지자체는 군 훈련장을 활용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육군에 따르면 모 사격장 인근 주민과 지자체는 사격장으로 인해 소음 피해와 토양·수질오염을 문제 삼아 항의성 부대 방문을 하거나 사격장 진입로를 차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