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신문=송국진 기자] 제22대 총선 경기 용인병에서 더불어민주당 부승찬 후보가 50.26%를 얻어 49.73%를 얻은 국민의힘 고석 후보를 0.53%포인트(p), 851표 차로 누르고 금배지를 달았다.경기 용인병 지역구는 공군사관학교(43기) 출신 부승찬 전 국방부 대변인과 육군사관학교(39기)를 나와 군법무관으로 복무하다 준장으로 예편한 국민의힘 고석 변호사가 전직 군인으로 ‘공군 소령 VS 육군 준장’ 대전을 벌여 관심을 끌었다.국민의힘 고석 후보는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에서 군법무관으로 주로 복무했고 육군사관학교 교수요원으로
[국방신문=송국진 기자] 경기 고양시갑 무소속으로 출마한 김성남 후보가 28일 오후 화정역 광장에서 열린 총선 출정식에서 고양시 발전을 위한 기치를 들고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했다.김 후보는 이날 유명 개그맨 김창준의 사회로 진행된 출정식에서 “하버드를 나온 도시활성화 및 도시재생 전문가 김성남이 덕양의 가치를 올리고 덕양의 품격을 확실하게 높이겠다”고 빗속에서도 출정식에 참가한 많은 지지자와 시민들에게 약속했다.김성남 후보는 “하버드 출신 네 자녀 다둥이 아빠 기호 7번 김성남이 존경하는 고양갑·식사동 주민 여러분께 지지를 받고자 1
[국방신문=송국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천안함 피격 14주기를 맞아 “정부는 북한 정권의 어떠한 도발도 절대 용납하지 않을 것이며, 반드시 혹독한 대가를 치르게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천안함 피격 14주기를 언급하며 “반국가세력들이 국가 안보를 흔들고,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지 않도록 우리 모두 힘을 모아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아직도 우리 사회 일각에서는 북한의 천안함 폭침을 부정하고 있다”며 “사실 왜곡과 허위 선동, 조작으로 국론을 분열시키면서, 나
[국방신문=송국진 기자] ‘하버드 출신 도심재생·도시재활성화 전문가’ 김성남 후보가 22일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경기 고양시갑 무소속 후보로 선관위 등록을 마치고 기호 7번을 받았다.이로써 고양시갑 선거구는 고양시 4개 선거구 중 유일하게 보수성향 2명과 진보 성향 2명이 맞붙는 4파전의 격전지로 부상했다.고양시갑 선거구는 전통적으로 진보진영 강세 지역으로 꼽히는 곳으로, 2012년 제19대 총선부터 심상정 의원이 연달아 3번 당선된 곳이다.그러나 지난 2020년 총선에서는 진보진영 단일화 없는 제대로 된 3자 구도에서 심상정(정의
[국방신문=송국진 기자] 하버드 출신 4자녀 다둥이 아빠 김성남 고양시갑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4·10 총선에서 “정당이 아니라 국민에게 충성하는 국회의원으로 인정받겠다”며 무소속 출마를 선언해 화제가 되고 있다.심상정 국회의원이 5선에 도전하는 고양시갑 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김성회, 국민의힘 한창섭 후보, 녹색정의당 심상정 후보 간 3파전이 예상됐으나, 김성남 예비후보가 ‘인물론’을 앞세워 무소속으로 출마함에 따라 보수 성향 2명과 진보 측 2명이 맞붙는 4파전으로 전개돼 전국 최고의 격전지로 부상했다.국민의힘에 공천 신청을 하고
[국방신문=조구현 기자] 이종섭(전 국방부 장관) 주호주대사가 ‘즉시 소환 및 수사’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진 가운데 대통령실을 따를 수도, 정치권의 요구를 들을 수도 없는 ‘진퇴양난’에 빠졌다.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18일 국방부 장관 재임 시절 ‘해병대 채모 상병 사망 사건 수사외압 의혹’으로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수사 대상에 오른 이종섭 주호주대사에 대해 ‘즉각 소환과 즉각 귀국’ 입장을 고수했다.한 위원장은 전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공수처가 (이 대사를) 즉각 소환하고, 이 대사는 즉각 귀국해야
[국방신문=송국진 기자] 국민의힘은 18일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총선을 앞두고 남남갈등에 불을 붙이거나 한미동맹의 균열을 노려 위기를 타개하려는 수법”이라고 비판했다.박정하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장은 이날 논평에서 “우리나라 총선과 미국 대선이 겹쳐 국제적으로 정치적 유동성이 큰 올해는 북한이 불시에 예기치 못한 군사·사이버 도발을 자행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박 단장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지난 1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오늘로 예정된 한미외교장관 회담 개최를 겨냥한
[국방신문=송국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제105주년 3·1절인 1일 “기미독립선언의 정신을 다시 일으켜 자유를 확대하고, 평화를 확장하며, 번영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아울러 한일관계를 아픈 과거를 딛고 이해와 공감을 토대로 자유, 인권, 법치의 가치를 공유하며 공동의 이익을 추구하는 ‘세계 평화와 번영을 위해 협력하는 파트너’라고 밝혔다.남북통일에 대해 우리 혼자서 이룰 수 없고 국제사회가 책임 있는 자세로 힘을 모아야 하며, 3·1운동은 모두가 자유와 풍요를 누리는 통일로 완결되는 것으로 모든 국민이 주인인 자유로운
[국방신문=송국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8일 “북한이 핵 무력 사용 위협을 가해 우리 국민의 안보 의지를 무력화하고 동맹과 공조를 와해시키려 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전체회의 개회사에서 “북한 정권은 핵과 미사일로 대한민국의 현대화된 비핵 군사력을 상쇄하려고 한다. 터무니없는 얘기”라면서 이같이 밝혔다.윤 대통령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은 정권 옹위 세력을 결집하는 수단”이라고 지적한 뒤 “북한 정권이 핵을 포기하지 못하는 것은 핵 포기가 궁극적으로 독재
[국방신문=한상현 전문기자] 더불어민주당 양기대 국회의원(경기 광명을)은 17일 서울 용산 국방컨벤션에서 개최된 ‘2023년 청년·장병 취업박람회’ 개막식 축사를 통해 “방위산업 수출 증가는 국가 경제를 이끄는 것과 함께 군 장병과 청년들의 취업기회를 늘리는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양기대 의원은 “요즘 K-방산이 폴란드에 K-9 자주포, K-2 전차 등 대규모 수출을 하고 있는데 수출입은행이 법정 자본금 한도를 30조원까지 늘리면 2차 수출 계약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얼마 전 이 같은 법안을 대
[국방신문=한상현 전문기자] 국회 국방위 소속 설훈 의원은 17일 서울 용산 국방컨벤션에서 개최된 ‘2023년 청년·장병 취업박람회’ 개막식 축사를 통해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일이 국가가 해야 할 제일 첫 임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기업과 정부가 한마음으로 이 일을 해내야 하는데 국방신문과 전 공군참모총장께서 이 일에 앞장서고 있어 감사하고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설 의원은 이어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K-방산’이라는 이름이 붙을 정도로 방위산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면서 “K-9 수출도 하고 K-2 수출도 하고 항
[국방신문=송국진 기자] 금융지원 문제로 교착상태에 빠진 폴란드 방산수출이 한국수출입은행의 자본금 확대 및 지급보증 여력 확충으로 돌파구를 찾게 될지 주목된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기대 의원(경기 광명을)은 24일 서울 여의도 한국수출입은행 본점에서 열린 수은 국정감사에서 “폴란드에 대한 방산수출과 관련해 우리가 국익 차원에서 의미가 있다면 수은이 지원해야 한다”면서 수은의 법정 자본금 한도 확대를 통한 정책금융 여력 확충을 주문했다.양 의원은 “현재 15조원인 수출입은행의 법정 자본금 한도를 늘려 정책금융 여력을
[국방신문=송국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4일 북한의 노골적인 핵 사용 협박 상황에서 ‘가짜평화론’이 활개를 치면서 국가 안보가 위협받고 있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재향군인회 창설 제71주년 기념식 축사를 통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 제재를 선제적으로 풀어야 한다, 남침 억지력의 중요한 기능을 하는 유엔사를 해체해야 한다, 종전 선언을 해야 한다, 대북 정찰 자산을 축소 운영하고 한미연합 방위 훈련을 하지 않아야 평화가 보장된다는 ‘가짜평화론’이 지금 활개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국방신문=송국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사의를 표명한 이종섭 국방부 장관 후임으로 국민의힘 신원식 의원을 13일 지명했다.아울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에는 유인촌 대통령실 문화체육특보를,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는 김행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을 각각 인선했다.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용산 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의 2차 개각을 발표했다.지난 6월 통일부 장관 교체를 첫 개각으로 보지만, 복수의 장관을 한꺼번에 교체하는 것은 윤 대통령 취임 후 이번이 처음이다.김 실장은 브리핑에서 “신 후보자는 35년간 군에 복무한
[국방신문=송국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한일정상회담에서 양국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완전 정상화에 합의했다.문재인 정부 당시 우리나라에 대한 일본의 반도체 소재 수출규제 조치 맞대응 차원에서 지난 2019년 8월 종료를 선언한 지 약 3년 7개월 만의 정상화다.이번 합의는 북한의 잇따른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등 도발 수위가 높아짐에 따라 한일 양국의 안보 공조체제 강화 필요성 때문으로 풀이된다.윤석열 대통령은 16일 일본 도쿄 총리관저에서 한일정상회담 직후 열린 공동기자회견에서
[국방신문=송국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북한의 화성-17형 추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에 대해 “북한의 무모한 도발은 분명한 대가를 치를 것”이라며 강력하게 경고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일본 출국 직전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하고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대응 한미일 안보협력 강화를 강조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북한이 이날까지 올해에만 6번째 탄도미사일 도발을 감행한 가운데 최근 근거리 탄도미사일(CRBM), 잠수함발사 순항미사일(SLCM),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2발 발사 등
[베이비타임즈=한상현 전문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7일 정부의 일제 강제징용 배상 해법이 한일 양국의 공동이익에 부합하는 방안이며 미래 지향적 협력을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그동안 피해자 입장을 존중하면서 한일 양국의 공동이익과 미래 발전에 부합하는 방안을 모색해온 결과”라며 강제징용 배상 해법의 의미를 강조했다.그러면서 “일본은 과거 군국주의 침략자에서 지금은 우리와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고 안보, 경제, 과학기술, 글로벌 의제에서 협력하는 파트너”라며 지난 3·
[국방신문=송국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6일 ‘강제징용 대법원 판결 관련 정부입장 발표’와 관련해 “미래지향적 한일관계로 나아가기 위한 결단”이라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한덕수 국무총리와 주례회동에서 “한일관계가 새로운 시대로 접어들기 위해서는 미래 세대 중심으로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양국 정부가 노력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이도운 대변인이 전했다.이에 한 총리는 “양국 간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청소년, 대학생 등 미래 세대를 위한 교류사업 확대와 함께 문화, 외교, 안보, 경제, 글로벌 이슈 등
[국방신문=송국진 기자] 정부가 대법원의 배상 확정판결을 받은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들에게 포스코 등 국내 기업들이 조성하는 재원으로 판결금을 대신 지급한다고 6일 공식 발표했다.박진 외교부 장관은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강제징용 대법원 판결 관련 정부입장 발표’ 회견을 열고 2018년 대법원의 배상 확정판결을 받은 국내 강제징용 피해자들에게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이하 재단)이 조성한 재원으로 판결금을 대신 변제한다고 밝혔다.지난 2018년 3건의 대법원 확정판결에서 일본제철·미쓰비시(三菱)중공업 등 일본 전
[국방신문=송국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일 “변화하는 세계사의 흐름을 읽지 못하고 미래를 제대로 준비하지 못한다면 과거의 불행이 반복되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며 일본과 협력을 강조하고 나섰다.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중구 정동 이화여고 내 유관순기념관에서 열린 ‘104주년 3·1절 기념식’에 참석해 기념사를 통해 “지금의 세계적 복합 위기, 북핵 위협을 비롯한 엄혹한 안보 상황, 그리고 우리 사회의 분절과 양극화의 위기를 어떻게 타개해 나갈 것인지 생각해 봐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복합 위기와 심각한 북핵 위협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