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신문=오동준 기자] 화학무기 공격을 수㎞ 밖에서 탐지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춘 신형 화생방 정찰차의 실전배치가 마무리됐다.방위사업청은 "적의 화학·생물학 무기 공격을 수㎞ 밖에서 감시·탐지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춘 신형 '화생방 정찰차-Ⅱ(장갑형)'의 실전배치 전력화가 완료됐다"고 22일 밝혔다.화생방 정찰차-Ⅱ는 원거리에서 화학작용제를 감시할 수 있으며, 별도 운용되던 생물학정찰차(K-317)의 생물학 탐지능력을 겸비했다. 이와 함께 현용 화생방정찰차(K-216) 차체를 재활용해 국가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도 기대된다.화생방 정찰차
[국방신문=송국진 기자] 유사 시 적이 화학무기로 공격할 경우 조기경보 발령을 통해 대응할 수 있는 ‘원거리 화학영상탐지 기술’의 독자적 개발에 성공했다.국방과학연구소(ADD·소장 박종승)는 8일 원거리에서 화학무기를 조기에 탐지해 오염운(雲) 확산을 실시간으로 감시할 수 있는 이 기술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혔다.‘오염운’은 독성 화학가스가 구름 형태로 공기 중에 떠 있는 상태를 말한다.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외부 자연 환경에서 복사되는 적외선의 2차원 영상과 분광 정보를 먼 거리에서 사전에 분석, 상대방이 화학무기 공격을 해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