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신문=주복식문화전문기자] 2021년 제7회 궁중문화축전이 “오늘, 궁을 만나다” 주제로 4월 30일 오후 7시 30분 경복궁 수정전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5월 9일까지 5대궁(경복궁·창덕궁·덕수궁·창경궁·경희궁)과 종묘, 사직단에서 9일간 펼쳐진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나명하)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진옥섭)이 주관으로 봄(5월)과 가을(10월) 온라인과 현장에서 대면과 비대면으로 궁중문화축전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고종이 외국 사신을 영접했던 흥복전 앞마당에서 어둠 속 달빛을 조명삼아 궁궐과 얽힌 영화들을 상영하고 전문가와 대화 나누는 ’시네마궁‘, 경복궁·창덕궁·덕수궁·창경궁에서 궁궐의 아름다운 경관과 정취를 즐기며 휴식을 취하는 체험프로그램 ’심쿵쉼궁‘, 정조가 독서를 즐기던 집복헌에서 ’나‘를 주제로 글쓰기와 그림그리기를 진행하는 ’나를 찾는 시간, 궁에 다녀오겠습니다‘가 열린다.
더불어 덕수궁과 경복궁에서만 선보였던 수문장 교대의식을 새롭게 추가 기획한 ’창덕궁 돈화문 수문장 교대의식‘ 등 다양한 대면 행사가 진행된다.
자세한 정보와 일정은 문화재청 누리집, 한국문화재재단 누리집, 궁중문화축전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축전 기간 내에 공개되는 온라인 행사는 궁중문화축전 유튜브에서 관람 동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