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방부 오스틴 장관은 취임 후 주요 전략사령부를 방문할 예정이다.
미국 국방부 오스틴 장관은 취임 후 주요 전략사령부를 방문할 예정이다.

[국방신문=서욱 전문기자]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부 장관은 29일(현지시간) 콜로라도, 하와이, 네브라스카 주정부 및 군 지도자들을 만나기 위한 순방길에 오른다.

오스틴 장관은 미 우주사령부, 인도-태평양사령부, 전략사령부를 방문해 미군과 고위 지휘관들을 만나 우주와 인도-태평양 지역을 포함한 세계 안보 이익을 위한 전략적 비전을 공유하고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미 전략사령관 찰스 리차드 제독
미 전략사령관 찰스 리차드 제독

오스틴 장관은 콜로라도에서 미 우주사령부 사령관 제임스 디킨슨 장군과 만나 우주사령부의 우주 전략, 억제, 그리고 우주가 국가 안보와 번영에 기여하는 중요한 부분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미 우주사령부 마크
미 우주사령부 마크

하와이 방문에서 국방장관은 미국령 인도-태평양 사령부의 사령관 교체식을 주재할 예정이다.

이임하는 필립 데이비슨 사령관과 신임 애드먼 존 아퀼리노 사령관과 조우에서는 미국 방어의 초석으로서 억지력에 관해서 의견을 교환한다. 

오스틴 장관은 네브라스카에서는 미 전략사령부의 리차드 찰스 사령관을 만날 예정이다.

오스틴 장관은 리처드 미 전략사령관과 만남에서 "미국의 전략적 억지력을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유지하며, 미국의 전략적 이익을 보존하기 위한 미 행정부의 접근 방식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미 국방부는 보도자료에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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