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항공모함 산둥호. (사진=CCTV 화면 갈무리)
중국 항공모함 산둥호. (사진=CCTV 화면 갈무리)

[국방신문=서욱 전문기자]  중국 항공모함 산둥함과 해군 지원단이 남중국해에서 계획한 훈련을 마쳤다고 중국 국방부가 2일 밝혔다.

가오청 중국 해군 대변인은 성명에서 "합법적이고 국가 주권, 안보, 개발 이익을 보호하기 위한 중국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었다"며 "지역 평화와 안정 보호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 중국 해군은 유사한 훈련을 계속 실시할 것"이라며 외부 세계가 이 훈련을 객관적이고 합리적으로 보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산둥함은 중국의 두 번째 항공모함이자 중국 내에서 생산된 첫 번째 항공모함이다.

이번 훈련은 미국과 필리핀이 남중국해 암초 부근에서 200척 이상의 중국 어선이 출몰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명한 지 몇 주 만에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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