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몰된 KRI 낭갈라 402호 잠수함
침몰된 KRI 낭갈라 402호 잠수함
사고지점 롬복 해협
사고지점 롬복 해협

[국방신문=서욱 전문기자] 중국의 인민해방군 해군의 구조함이 인도네시아의 침몰 잠수함 KRI 낭갈라-402호를 구조 인양하기 위해서 사고현장에 파견될 것이라고 인도네시아 당국이 1일 밝혔다.

이와 같은 결정에 대해 인도네시아 해군정보국(Kadispenal) 코모도르(Navy) 사령관은 인도네시아 주재 중국 대사가 프라보오 수비안토 인니 국방장관에게 KRI 낭갈라-402 구조와 관련해 지원을 제의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프라보우 장관은 그 제안을 환영함에 따라 중국은 침몰한 KRI 낭갈라-402호의 인양을 위하여 3척으로 구성된 인양선단을 파견하기로 한 것이다.

인도네시아에 파견된 중국의 구조선단은 해양 구조함 용싱다오(Yongxingdao)-863, 해양 터그 난투오(Ocean Tug Nantuo-185), 과학 구조용 탄수오(Tan Suo) 2호"라고 밝혔다.

용싱다오 863호
용싱다오 863호
Ocean Tug Nantau-185호
Ocean Tug Nantau-185호

이 세 척의 구조선단은 2021년 4월 30일 또는 5월 초에 발리 해역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인도네시아 해군정보국은 밝혔다.

해상인양 및 구조함 용싱다오-863의 제원은 길이 156m, 폭 21m, 높이 7.5m이다. 이 배에는 로봇, 수중 음파 탐지기, 구조용 보트등이 있다.

과학구조함 탄수오 2호
과학구조함 탄수오 2호

그리고 오션 터그 난투오-185호는 길이 119m, 폭 16m, 높이 6.5m이고, 과학구조용인 탄수오 2호는 길이 87.2m, 폭 18m, 높이 7m이다.

세 척의 인양구조 가능한 수심은 4,500미터까지 잠수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국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