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신문=서욱 전문기자] 미 의회는 10일 ‘의회 연구 초점 보고서’를 통해서 미 해군의 ‘차세대 공격 잠수함(SSN[X],Navy Next- Generation Attact Submarine)프로그램’에 대한 의회의 배경과 쟁점들을 집어보았다.
.의회의 보고서에 나타난 차세대 잠수함 프로그램에 대한 소개와 쟁점사항을 중심으로 간단히 소개한다.
<배경과 쟁점>
현재 미 해군은 2031 회계연도에 차세대 공격잠수함 또는 SSN이라고 불리는 새로운 종류의 핵추진 공격잠수함(SSN)을 조달받기를 원한다. 새로이 건조될 SSN(X)은 해군이 1998 회계연도 이후 조달받아온 버지니아급 SSN 설계의 후속 모델이다.
이에 따라 의회는 2021 회계연도에 SSN(X) 프로그램을 위한 초기 연구 개발 자금 1백만 달러를 지출승인했다.
회계연도 2022과 이후 연도 SSN(X) 프로그램에 대한 의회의 쟁점은 해군의 자금 지원 요청 및 획득 전략을 승인하거나 거부,아니면 수정할지 여부이다.
이 문제에 대한 의회의 결정은 해군력 및 자금지원 요건과 미국 조선산업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미 해군의 잠수함 운용현황>
미 해군은 핵추진 탄도미사일 잠수함(SSBN,submarines—nuclear-powered ballistic missile submarines), 핵추진 순항미사일 및 특수작전부대(SSGN,nuclear-powered cruise missile and special operations forces (SOF) submarines), 핵추진 공격잠수함(SSN,nuclear-powered attack submarines) 등 3종의 잠수함을 운용하고 있다. SSN은 평시 및 전시에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범용 잠수함이다.
<버지니아급 잠수함 건조 프로그램>
2011 회계연도 이래 버지니아급 SSN은 매년 2척의 비율로 조달되어 왔으며, 총 34척이 2021 회계연도까지 조달될 예정이다.
2019 회계연도 이후 건조된 대부분의 버지니아급 잠수함은 중간체 길이가 84피트로 토마호크 순항 미사일이나 다른 탑재체를 저장하고 발사하기 위한 4개의 대구경 수직 발사 튜브를 갖춘 ‘버지니아 페이로드 모듈(VPM,the Virginia Payload Module)’로 건조될 예정이다.
VPM이 장착된 버지니아급 SSN은 연간 2척씩 건조할 경우 한척 당 약 34억 달러의 건조 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