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욱 국방부 장관이 4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국군수도병원을 방문해 의료진들을 격려하고 있다.(사진=국방부 제공)
서욱 국방부 장관이 4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국군수도병원을 방문해 의료진들을 격려하고 있다.(사진=국방부 제공)

[국방신문=송국진 기자] 서욱 국방부 장관이 4일 오후 국군의무사령부와 수도병원을 방문해 코로나19 방역대응 태세를 점검하고 군 의료진과 장병들을 격려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서 장관은 의무사 예하 군병원장 및 의무부대 지휘관들과 화상회의를 열어 군의 의무지원 현황을 점검하고 코로나19 대응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서 장관은 “국군의무사령부가 코로나19 발생 초기부터 선제적이고 철저하게 대응해온 덕분에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고 군내 확산을 억제할 수 있었다”고 노고를 치하했다.

서 장관은 이어 코로나19 확진자 치료를 담당하는 감염병전담병동과 국가지정격리치료병동을 찾아 진료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군 의료진을 격려했다.

현장에 함께한 주요 직위자들에게는 “코로나19 상황의 장기화를 고려해 군 의료진들의 피로가 누적되지 않도록 인력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복지와 사기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가져 줄 것”을 지시했다.

서 장관은 또 내년 초 개원을 앞둔 국군수도병원 외상센터를 방문해 개원 준비현황을 점검했다.

국군외상센터 개원 준비와 관련해 서 장관은 “의료인력 추가 확보와 잔여 공사 등의 일정에 문제가 없도록 추진할 것”을 당부하면서 “전방병원 응급진료 등 기능 강화 등 ‘군 의료시스템 개편’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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