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신문=김한규 기자] 국방부는 4일 신임 대변인으로 부승찬(50·예비역 공군 소령) 연세대 통일연구원 전문연구원을 임용했다고 밝혔다.
부승찬 신임 대변인은 공군사관학교 43기로 임관 후 소령으로 전역했다.
연세대 대학원에서 정치학 석·박사 학위를 받은 뒤 최재천 의원실 및 김종대 의원실 보좌관을 거쳐 정경두 전 국방장관의 정책보좌관을 역임했다. 최근까지 연세대 통일연구원 전문연구원으로 재직했다.
국방부는 “행정부와 입법부, 국방·외교·통일 등 안보 전 분야에 걸친 폭넓은 업무 경험과 정책적 시야를 보유하고 있다”며 “국방 공보·홍보정책을 주도하고 언론과 건전한 소통을 통해 ‘국민과 함께하는 국방’ 구현에 이바지할 최적임자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한편, 국방부 대변인은 앞서 최현수 전 대변인이 지난 6월 말 정년 퇴임한 뒤 최근 5개월간 공석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