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공군은 새로운 차세대 전투기 디자인을 곧 공개할예정이다(자료사진:에어포스매거진)
미 공군은 새로운 차세대 전투기 디자인을 곧 공개할예정이다(자료사진:에어포스매거진)

[국방신문=서욱 전문기자] 미 공군은 최소 2종류의 신형 전투기와 다용도로 사용 가능한 자율 및 무인 항공기, 그리고 새로운 근접 항공 지원기의 설계도를 공개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략,통합 및 요구사항 담당 부사령관(deputy chief of staff for strategy, integration, and requirements)’ 히노티 중장이 13일 에어포스 매거진에 밝혔다.

이와 같은 사실은 공군이 A-10, F-16, F-22와 같은 전투기의 퇴역일정 단축을 알리고 새로운 30년을 위한 차세대 공군력을 본격 준비하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현재 최고의 전투기로 알려진 F-22가 약 2030년부터 단계적으로 폐기될 것이며, 정확한 일정은 상황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고 전제하고,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가까운 시기에’ 중국의 스텔스 전투기와 미사일 위협을 물리치기 위해서는 차세대 제공권 우위 전투기가 곧 필요할 것이라고 히노티 부사령관은 강조했다.

레이시온 제작 6세대 전투기 랜더링
레이시온 제작 6세대 전투기 랜더링

한편 찰스 브라운 미 공군총장은 미 공군 전투기 편대를 7종에서 '4+1'로 축소할 계획이라는 의견을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2022년 회계연도 예산안에서 공개적으로 투명성있는 토의가 있을 것으로 미 공군은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전망된다.

논란의 대상 전투기종인 F-22관련해서는 NGAD로 '전환'할 계획이며, 시스템적 전환기인 "지금은 우리가 어떻게 다리를 놓을지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는 좋은 시기"라고 생각했다고 히노티 중장은 밝혔다.

저작권자 © 국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