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 '레드 플래그' 훈련에서 지대공 미사일 발사 장면
알래스카 '레드 플래그' 훈련에서 지대공 미사일 발사 장면

[국방신문=서욱 전문기자]  공군이 다음달 6월 10일부터 25일까지 미국 알래스카에서 열리는 미 공군이 주관하는 다국적 연합훈련인 ‘레드플래그’ 훈련에 참가하기로 18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훈련에는 일본 항공자위대도 참가할 예정이어서 현지에서 한일 공군간 군사훈련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공군 관계자에 따르면 파견 한국군 규모는 “F-15K, KF-16 전투기와 화물 수송기 5~6대와 수 십명 안팎의 병력이 2일 현지로 떠날 예정”이라고 말했다. 훈련에 참가하는 공군 전투기는 여러 차례의 공중급유를 받으면서 알래스카 현지로 날아가게 된다.

앞서 미 7공군은 일본 자위대도 이번 훈련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히면서 "참여 다국적 군들은 전술과 기술, 절차 등을 교류하면서 다국적 공군과의 상호운용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연합 훈련"이라고 말했다.“

한국 공군은 근년들어 2018년에 마지막으로 ‘레드플래그 훈련’에 참가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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