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욱 국방부장관과 미 우주사령부 사령관 제임스딘킨스 장군이 용산 국방부에서 대담을 나누는 모습(사진: 국방부 제공)
서욱 국방부장관과 미 우주사령부 사령관 제임스딘킨스 장군이 용산 국방부에서 대담을 나누는 모습(사진: 국방부 제공)

[국방신문=서욱 전문기자] 서욱 국방부장관은 지난 24일 제임스 디킨슨(James H. Dickinson) 미 우주사령관을 접견하고, 안전한 우주환경 보장을 위한 한미 국방당국 간 공조방안과 한미동맹 발전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이 자리에서 서욱 장관과 디킨슨 사령관은 지난 ’13년도부터 이어온 한미 국방부 간 우주협력의 성과에 주목하고, 동맹의 굳건한 억지태세 유지와 점증하는 우주위협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한미간 우주협력의 지속적인 발전이 매우 중요하다는 인식을 같이하며, 향후 한미간 우주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이와 같은 한국 국방부 보도자료 관련 UPI 통신은 다음과 같이 약간 상세한 내용을 보도했다.

UPI 통신은 미국 우주사령부 사령관이 21일 백악관 한미정상회담에서 우주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한 후 서울에서 한국군 사령관을 만났다고 24일 보도했다.

미국의 제임스 디킨슨 사령관이 서욱 국방장관을 만나 '방위적 관점에서 우주에서의 파트너십'을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한국 공군 참모총장과 미 우주사령부 사령관
                                                  한국 공군 참모총장과 미 우주사령부 사령관

보도에 의하면 따르면 한미 양국은 ‘점증하는 우주 위협에 대처할 수 있는 강력한 억지력’을 유지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고 한다.

디킨슨 사령관은 21일 조 바이든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이 ‘우주탐사, 과학, 항공학 연구’의 협력을 통해 동맹을 강화하겠다고 말한 지 며칠 만에 한국에 온 것이다.

바이든 미 대통령은 한국이 ‘아르테미스 협정(The Artemis Accords)’에 서명하기 위해 협력할 것이라고 한미 정상회담 백악관 공동성명에서 밝혔었고 드디어 지난 27일 한국은 ‘아르테미스 약정’에 가입 서명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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