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신문=서욱 전문기자] 미 항공우주국(NASA)가 발사한 갈릴레오 우주선이 태양계 전체에서 가장 큰 달인 목성의 위성, ‘가니메데’라는 미지의 세계를 탐험 중이다.
지난 2000년 이후 목성의 가장 큰 달을 잘 볼 수 있는 탐사선은 갈릴레오 우주선이 최초 이다.
7일 오후 1시 35분(현지시간), EDT (17:35 GMT)에 NASA의 '주노 우주선'이 가니메데의 표면 위로 불과 645마일 (1038km)상공을 날아갈 것이며, 여기에서 많은 관측자료를 모을 수 있을 것이다.
샌안토니오 남서부 연구소의 우주 과학자인 스콧 볼튼은 NASA에서 밝힌 성명에서 "'주노'는 가니메데를 이전에는 결코 볼 수 없었던 방식으로 볼 수 있는 민감한 관측기구들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렇게 근접 비행을 함으로서 가니메데의 탐험을 21세기로 끌어들이게 될 것입니다.“
가니메데는 과학자들에게 매력적인 세계입니다. 달이라는 위상에도 불구하고, 그것은 작은 행성 수성보다 더 크고 자기장을 가진 유일한 달입니다. 그것은 ‘자기권’이라고 불리는 전하 입자들의 거품입니다. 지금까지 ‘가니메데’를 잘 살펴본 유일한 우주선은 1979년 NASA의 쌍둥이 ‘보이저’ 탐사선과 2000년 달을지나 날아간 ‘갈릴레오’ 우주선이었다.
거대한 목성의 달은 JUICE*로 알려진 유럽 우주국의 '목성 얼음 달 탐사선'(JUICE)의 주요 표적이 될 것이며, 이것은 내년에 발사되어 2029년에 목성계에 도착할 예정이다. 하지만 그것은 긴 기다림이다. 그러나 2011년에 이미 발사된 ‘주노(Juno)’는 보이저호와 갈릴레오 우주선보다 훨씬 더 우수한 기술을 가지고 있다.
*거대한 조비아 달은 JUICE로 알려진 유럽 우주국의 주피터 얼음 달 탐사선의 주요 표적이 될 것이며, 이것은 내년에 발사되어 2029년에 목성계에 도착할 예정이다. 하지만 그것은 긴 기다림이 필요하다. 그러나 2011년에 발사된 ‘주노(Juno)’는 보이저호와 갈릴레오 우주선보다 훨씬 더 우수한 기술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과학자들은 ‘주노’라는 우주선을 이용하게 되어 매우 기뻐하고 있다. 비행하는 동안, 이 우주선의 몇몇 장비들은 ‘가니메데’를 관찰할 것이다. 여기에서는 세 개의 다른 카메라인 자외선 분광기(UVS), 조비아 적외선 오로랄 지도작성(JIRAM) 기구 및 마이크로파 방사선계(MWR)를 작동시킬 것이다.
특히 이중 마지막 도구를 사용하는 측정은 ‘가니메데’ 표면의 얼음 껍질 부분에 있는 더 가볍고 어두운 부분에서 다른 성분들을 식별하고자 하는 과학자들에게 특히 흥미롭다고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