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신문=서욱 전문기자] 레바논 군은 중국으로부터 군사 원조의 일환으로 60대의 B80VJ와 40대의 시노트럭 하우(HoWo) 차량을 지원받았다고 디펜스뉴스가 14일 보도했다.
인도식은 6월 11일 바압다의 수송 여단에서 레바논 주재 중국대사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중국 측에서 정위총 장군, 레바논에서는 밀라드 이샤크 감찰국 사령관이 차량 인수인도식에 참여하였다.
B80VJ(B80VJ)는 중국 베이징자동차가 설계, 제조한 4륜 차량이다. 지휘차량, 유틸리티차량, 경공격차 등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어 레바논군의 기동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관총이나 경로켓포 등을 탑재할 수 있지만 레바논에 인도된 60여대에는 이런 무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우(The Howo)사는 중국 시노트럭이 생산하는 6륜 구동 군용 트랙터 트럭이다.
"차량들은 특정 여단으로 배속되는 것이 아니라 수송과 훈련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부대별로 나눠 탈 것"이라고 익명을 요구한 레바논군 소식통은 디펜스뉴스에 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원조트럭에는 차량용 예비 부품이 포함되어 있지 않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