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산업(KAI) 본관 건물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본관 건물

[국방신문=서욱 전문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개발하고 있는 4.5세대 전투기인 KF-21 보라매에 대한 자료가 외부 세력에 의해 해킹을 당한 것으로 29일 알려졌다.

이러한 해킹피해 보도와 관련하여 한국항공우주산업은 30일 오전 입장자료를 통해 “KAI는 해킹이 의심되는 사항에 대해 지난 28일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고 말하고, “수사기관에 적극 협조해 사실관계를 철저히 밝히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시에 한국항공우주산업은 “이번 일로 국민들께 우려를 안겨드린 점을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향후 보안 강화에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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