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신문=윤석진 기자] 서욱 국방부 장관은 14일 코로나19 방역조치 현장 상황 점검 차 군 간부들이 거주하는 서울 용산구 독신자숙소(국방레스텔)를 방문해 “방역조치에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서 장관은 “국방부 독신자 숙소는 청사 내 다양한 조직에서 근무하는 군 간부들이 공동으로 사용하고 있다”면서 “보건당국 기준 확진자 또는 밀접접촉자 발생에 대비한 신속한 보고 및 통제체계를 완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 장관은 이어 “거주 인원은 개인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시설 관리자는 외래인에 대한 출입자 명부 관리, 신원·체온 확인 등 방역조치를 철저히 시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 장관은 지난 12일 군 내 거리두기 4단계 시행 이후 잇달아 군 관련 시설을 방문해 방역조치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