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리스맨 사브르 2021' 훈련에서 호주군. 최근 중국과 호주의 관계가 악화 되면서 호주는 군사력 증강에 나서고 있다.
'탈리스맨 사브르 2021' 훈련에서 호주군. 최근 중국과 호주의 관계가 악화 되면서 호주는 군사력 증강에 나서고 있다.

[국방신문=서욱 전문기자] 호주 정부가 27억 호주달러(미화 19억 9000만 달러) 규모의 ‘에어 6500’ 1단계 프로젝트에 따라 입찰한 5세대 ‘공동 항공전 관리 시스템(JBAMs)’ 입찰 경쟁사 후보로 록히드 마틴 호주와 노스럽 그루먼 호주를 선정했다고 6일 디펜스 뉴스가 전했다..

이에 따라 호주의 피터 더튼 국방장관과 멜리사 프라이스 국방산업부 장관은 5일 합동회견을 갖고 JBAMS 시스템의 설계, 개발, 전달 시스템을 감독할 전략적 파트너를 선정하기 위한 ‘2단계 경쟁평가과정(CPS2)’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2단계 진출을 놓고 경쟁에 나섰던 보잉 디펜스 호주(Boeing Defense Australia)와 레이시온 호주(Raytheon Australia)는 2단계 입찰 경쟁 진출에 실패하였다. 두 회사는 2016년 CEPS 프로그램의 1 단계에 선정되었었다.

'탈리스맨 사브르 2021' 훈련에 참가한 한국의 대조영함.
'탈리스맨 사브르 2021' 훈련에 참가한 한국의 대조영함.

그러나 보잉과 레이시온은 호주의 JBAM 개발에 계속 관여할 것이며 호주 국방군의 미래 ‘통합 미사일 및 방공(IAMD,Integrated Missile and Air Defence)’의 개발을 측면에서 지원할 것이라고 호주 국방부는 밝혔다.

JBAMS 시스템은 IAMD 기능을 위한 핵심 아키텍처를 형성하며 갈수록 정교해지는 위협에 대비한 향상된 상황 인식 및 방어 기능을 제공한다.

한편, 호주 정부는 JABMS 성공적인 전략적 파트너 선정은 2023년 말에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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