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신문=서욱 전문기자] 알레이 버크급 유도 미사일 구축함인 ‘USS 히긴스 (DDG 76)’와 ‘USS 하워드 (DDG 83)’가 16일 일본 요코스카의 새로운 전진 배치 장소에 도착했다고 미 해군이 밝혔다.
두 척의 구축함은 ‘Destroyer Squadron 15’ 분대에 소속되어 일본 요코스카에 기반을 둔 미국 해군 알레이 버크급 구축함의 대대소속으로 미 해군의 최대 전진배치함대인 7함대의 지휘에 따라 움직인다.
‘히긴스’함은 탄도미사일 방어 능력을 갖춘 II급 구축함이고 ‘하워드’함은 탄도미사일 방어력, 대공, 지상전 능력을 향상시킨 MH-60 변종 헬기 2대를 탑재할 수 있는 IIA급 구축함이다. 이 두척의 구축함선은 앞으로 몇 년 동안 제7함대 팀의 필수적인 전략 자산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미 해군의 최대 전진배치함대인 7함대는 서태평양과 인도양을 작전지역으로 50~70척의 함정과 잠수함을 운용하고 있다. 미 7함대는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 지역을 보존하고 보호하기 위한 임무를 수행하면서 35개 해양국들과 정기적으로 교류를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