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055형 유도미사일 구축함인 난창함
중국 055형 유도미사일 구축함인 난창함

[국방신문=서욱 전문기자]   중국 인민해방군(PLA)은 055형 대형 구축함이 이끄는 강력한 해군 소함대를 일요일인 22일 올해들어 두 번째로 한국의 동해에 진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콩에 본부를 둔 중국 공산당 기관지인 글로벌타임지는 24일 보도에서 중국의 이러한 조치는 일부 일본 고위 정치인들이 최근 야스쿠니 신사에서 제2차 세계대전 전범들을 추모하였고, 대만이 대만과 댜오위다오(일본명:센카쿠열도)에 관련된 문제에 대해 중국에 도발하는 발표를 한 후 나왔다고 분석했다.

많은 군사전략 분석가들은 향후에도 더 많은 1만2천톤급 055 대형 구축함이 PLA 해군에 취역함에 따라 이와 유사한 항해가 빈번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일본 해상자위대는 055형 유도미사일 구축함인 난창함, 052D형 유도미사일 호위함인 구이양함과 903A형 종합 보급선 등 3척의 군함으로 구성된 중국 PLA 해군 소함대를 발견했다.

이와 관련하여 일본 방위성 합동참모부는 23일 보도자료에서 이 중국의 소함대가 쓰시마 해협을 거쳐 22일 동해로 항해했다고 밝혔다.

중국은 아직까지 이와 관련 정보를 아직 발표하지 않고 있다.

2020년 1월 12일 촬영된 사진에는 중국 산둥성 동부 칭다오 항에서 열린 중국 최초의 055형 유도미사일 구축함 난창호의 취역식 장면.  중국 해군에 따르면, 난창함은 해군이 3세대 구축함에서 4세대 구축함으로의 도약을 의미한다.
2020년 1월 12일 촬영된 사진에는 중국 산둥성 동부 칭다오 항에서 열린 중국 최초의 055형 유도미사일 구축함 난창호의 취역식 장면.  중국 해군에 따르면, 난창함은 해군이 3세대 구축함에서 4세대 구축함으로의 도약을 의미한다.

Type 055 대형 구축함이 동해상에 진입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이다.

일본 방위성에 따르면 난창함이 052D형 유도미사일 구축함 청두(Chengdu), 054A형 유도미사일 호위함 다칭(Daqing)과 함께 유사한 항로를 취한 것은 지난 3월 처음이었다. 당시 중국 군함은 3월 18일 동해에 진입해 25일까지 8일 동안 동해상에서 훈련을 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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